HOME > 뉴스 > 국내 > 골수 이식으로 아버지 살린 9세 소녀,“할머니 울지마세요, 제가 살려드릴게요”

골수 이식으로 아버지 살린 9세 소녀,“할머니 울지마세요, 제가 살려드릴게요”

2018년01월12일 09:13
출처: 중국조선어방송CNR   조회수:96

흥화시인민병원 링겔실에는 부일범(9세) 학생이 링겔을 맞으면서 숙제를 하고 있었다. 료해에 따르면 흥화시의 부준해라고 하는 한 남성이 백혈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었고 골수이식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 녀동생은 골수조직이 일치하지 않아 골수이식이 불가능하였다. 이때 9살밖에 되지 않는 딸 부일범은 “할머니, 울지마세요. 제가 아버지를 살려 드릴게요.”라고 하면서 할머니를 위로해주었다. 골수이식 수술 이후 부일범은 감기로 계속 앓고 있었고 뒤처진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서 링겔실에서 숙제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하늘이 무너졌죠”

남편은 2017년 7월, 소주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백혈병판명을 받았다. 부일범의 어머니 모문방은 남편이 백혈병 판명을 받고 가족 전체가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병원측에서는 남편이 골수이식을 받아야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의사는 우선 중화골수저장고에서 유전형이 일치한 기증자를 찾았지만 일치한 유전형은 없었다. 시부모님은 나이가 많아 위험하기 때문에 우선 남편 녀동생의 유전형을 검사하기로 했다. 아쉬운 것은 동생의 골수 유전형은 남편과 “한개”도 일치하지 않았다. 그러자 9살 되는 부일범이 할머니에게 “할머니, 울지마세요, 제가 아버지를 살려 드릴게요.”라고 하면서 위로해주었다. 검사결과 마침 딸의 5개 유전형이 남편과 일치했고 이식조건에 부합되었다.

철든 딸 부모에게 위로를

모문방은 당시 딸이 너무 어려서 안쓰럽고 딸이 위험할가 걱정이 정말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딸애가 자기가 몇년 전 요신증으로 앓았을 때 아버지가 구해줬기때문에 이번엔 내가 아버지를 구할거라며 ‘아버지가 살아야 가족 모두가 오래오래 함께 할수 있지 않냐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월 22일, 23일 이틀에 거쳐 골수와 간세포이식수술을 받게 되었다.담당의사선생님은 이렇게 어린 기증자는 처음이라고 모문방에게 말했다. 골수이식하던 날 딸은 수술실에서 꼼짝도 않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끝난 뒤 시트는 딸의 식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수술은 성공적이 었고 딸과 아버지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펑펑 울었다.

딸은 아버지를 구할 수 있음에 감격하여 기쁨의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고, 아버지는 딸에게 거듭 “딸아, 고맙다, 정말 고맙다.”라고 하면서 애절함과 고마움의의 눈물을 흘렸다.

링겔실에서 숙제를

4학년인 부일범은 골수조직 검사에 번잡한 수술 시스템으로 인해 학업에 좀 뒤처지게 되었다. 골수이식수술의 영향을 받아 보름 째 감기로 앓고 있어 기침이 끊이지 않았다. 모문방은 어쩔 수 없이 매일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링겔을 맞아야 한다. 부일범은 학업에 뒤처지는 게 걱정이 되어 링겔을 맞으면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현지 “애심사자” 이지심부부는 모문방 일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현지 방송국에 보도를 내도록 도와주었고 사회 각계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현재까지 7.6만원의 기부금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철이 든 부일범은 흥화시민을 감동시켰고 흥화시 각계 인사들은 부일범을 “굳센소녀”, “효녀천사”라고 부르고 있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 공식위챗( ybtv-1 / 延边广播电视台 )

[편집:배성란]
태그: 골수 이식으로 아버지 살린 9세 소녀“할머니 울지마세요  제가 살려드릴게요” 

延边广播电视网 登录연변라지오TV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