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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메터 전속 질주로 1세 영아의 목숨 살려!

2020년11월22일 16:05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최근 귀주성 개리시에서 1살짜리 녀자아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중태에 빠졌다. 어머니는 아이를 차에 싣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길이 막혀 차는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어머니는 급한 나머지 교통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교통경찰은 아이를 안고 천메터를 전속으로 질주해 제시간에 응급치료를 받도록 협조했다.

11월 11일 8시 05분경 한창 출근 고봉기였던 도로 량켠은 오가는 차들이 많았다. 교통관리를 하고 있던 당직 경찰 당영휘, 소옥룡은 한 운전기사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았다. 아이가 1살 남짓한데 갑자기 경련을 일으켜 현재 거의 의식불명이며 급하게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다.

그말을 들은 소옥룡은 경찰용 모터찌클을 타고 앞으로 달려가 길을 내주도록 기타 차량을 안내하고 당영휘는 도로 중앙에 들어가 구조 요청을 한 차량에 길을 열어주려 했다. 그러나 워낙 차량이 많아서 안내가 쉽지 않았다.그들의 지휘로 400메터 거리는 열렸지만 더이상은 힘들었다. 그러자 당영휘는 곧바로 구조 요청을 한 차량에 신호를 보내 갓길에 차를 세우도록 했다. 차가 멈추자 그는 바로 차안에서 아이를 받아안고 전력을 다해 병원으로 향해 달렸다.

제때에 응급조치를 받아 아이는 생명위험에서 벗어났고 점차 안정을 취하고 있다. “중태에 빠진 아이를 보면서미처 다른 생각을 할 사이가 없었습니다. 제 인생의 최고 속도를 내 달렸던 것 같습니다.”사후 당영휘가 한 말이다. 애심 경찰 두분께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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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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