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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둔 아버지와 미리 웨딩촬영한 어린 딸들

2019년11월04일 09:15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외신종합   조회수:273

10 월 28일, 폭스뉴스는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아버지와 아직 어린 두 딸이 평생 다시는 없을 웨딩촬영을 하며 리별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일전, 딸바보로 소문난 제이슨 핼버트(51세)는 평소 딸들과 관련된 것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챙겼으며 딸들의 결혼식에 대한 로망도 컸다. 그러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은 그의 모든 꿈을 무너뜨렸다.

미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에 사는 핼버트는 지난 4월 18일 뇌종양의 일종인 악성 교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았다. 그의 안해 니콜 핼버트(41세)는 “가족의 세상이 송두리째 바뀐 날”이 였다고 말했다.

전체 뇌종양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악성도가 매우 높은 암으로, 미국 암 사망 원인 4위로 꼽힌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긴 하지만 명확한 해결책은 아직 없는 상태다.

암 진단 후 핼버트의 상태는 날로 악화됐고 급기야 지난달에는 뇌척수액까지 암이 전이되면서 1년 정도였던 기대수명이 2, 3개월로 단축됐다. 딸 카일리(18세)와 애슐리(16세)가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얼마 안가 아버지와 영영 리별하게 될 운명에 처한 자매는 남은 시간을 뜻깊게 쓰기로 했다. 자신들의 결혼식을 보지 못할 아버지를 위해 웨딩촬영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마치 진짜 결혼식에 온 것처럼 번갈아 손을 잡고 춤을 추던 핼버트 부녀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고, 이들을 지켜보던 수십명의 이웃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핼버트의 안해는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날이였지만 영원히 기억될 순간이였다”면서 “우리는 이 모든 려정을 통해 어둠 속에서 빛을 찾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딸이 장성해 결혼할 때까지 이날 촬영한 영상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남편이 앓고 있는 교모세포종에 대한 관심과 연구 투자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 일부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기보다, 비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말처럼 딸들이 후날 오늘을 떠올리며 죽음이 아닌 삶을 생각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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