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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젊은 날
        조 회:        글크기:       시간:2010年05月2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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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으면서 무감각한 것처럼 가여운 것이 또 있을까.

스물 몇 살 적 노트에 남아 있는 빛바랜 낙서를 본다.

통곡할 줄 모르고 열광할 줄 모르던 우리들,

마음 놓고 웃고 울기조차 어쩐지 조심스러웠던 우리의 젊은 날...

환하게 웃지는 못하고 낄낄거리기만 하다가,

때로 느닷없이 눈이 젖어오면 팽 하고 코를 풀어서 눈물을 지워버렸다.

그러다가 우리는 대개, 작고 사소한 의문들 때문에

멍청한 표정을 짓고는 하였다.

깨진 거울 조각들을 주워 맞추다 보니...

거기에 그런 얼굴들이 어른거린다.


김한길 / 눈뜨면 없어라

래원:연변TV방송국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경험일 뿐
그냥 놀고 싶은 거야
사랑할 때보다 어쩌면 헤어질 때
누군가를 만날 거라는
따스한 빛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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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둠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자연과 인권을 가장 무참하게 짓밟는 자들은
그냥 살아 있기
여자들이 남편에게
우리의 젊은 날
슬픔이 기본이야
이런 어둠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자연과 인권을 가장 무참하게 짓밟는 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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