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长江·양자강)유역에 서식하는 잉어와 메기에서 성(性)조숙증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홍콩 원후이바오(文汇报)는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국제환경보호단체는 지난 25일 '창장 어류 유독유해물질 조사'란 제목의 25페이지 보고서를 통해 창장 상·중·하류 도시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의 체내에서 노닐 페놀(Nonyl Phenol)과 옥틸페놀(Octylphenol)이라는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두 물질을 사람이 섭취한 경우 내분기와 생식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켜 성조숙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重庆), (武汉), (南京), (马鞍山) 4개 도시 유역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에서는 유기불소화합물인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수은,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물질을 검출됐다.
단체 관계자는 "올해 1~3월 창장 연안의 충칭, 우한, 마안산, 난징 등의 도시에서 잉어와 메기를 채집해 영국 엑스터(Exeter)대학 연구실험실에서 조사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