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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시설물 인위적인 파괴로 몸살
        조 회:        글크기:       시간:2010年09月02日   

연길시 부분적 공중시설물들이 인위적인 파괴로 몸살을 앓고있다.

연길시정부에서는 몇해전부터 거금을 투자하여 부르하통하와 연길하를 중심으로 곳곳에 유원지를 건설하고 공중시설물들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주었다.시민들은 아침,저녁 시간을 리용해 환경이 우아한 강변유보도와 친수레저광장에서 산보하거나 신체단련을 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그런데 근래에 이런 공중시설물들이 인위적인 파괴로 몸살을 앓고있다.연길교에서 연신교, 혜민교에 이르는 부르하통하 친수레저광장에는 모양이 아름답고 색상이 다양한 많은 가로등을 가설하여 밤에도 시민들이 시름놓고 산책할수 있게 했다. 그런데 이런 가로등들이 심하게 훼손되고있다. 기자의 조사에 의하면 훼손된 가로등이 15개도 더 되였다.어떤 구간은 여러개의 가로등이 몽땅 마사져 밤이면 까막나라로 되였다. 부르하통하남쪽 연신교와 혜민교 사이에 있는 연신유원지의 돌의자와 돌상,철봉,쌍봉 등 시설들도 적지 않게 훼손되여있었다. 해당 부문에서는 연신교동북쪽 공지에 나무와 꽃,잔디를 심고 기린,골뱅이 등 동물조각상을 세워놓고 돌로 가산도 만들어놓았다. 그런데 기린조각상은 머리부분이 뭉텅 떨어져나가 철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철로 만든 대형골뱅이조각상도 목부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져 있었다.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한 시민은 일부 청소년들이 기린조각상에 올라타고 기념사진을 찍거나 돌과 쇠붙이 같은 물건으로 골뱅이조각상을 까는것을 여러번 목격했다고 했다.

연길시 장백로 량켠에는 복숭아나무를 줄줄이 심었는데 봄이면 화사한 복숭아꽃들이 만개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있다.그런데 요즘 열매가 커가자 일부 사람들이 밤중에 나타나 어둠을 리용해 막대기같은걸로 복숭아열매를 따가고있다. 지어 나무를 타고 올라가 가지를 꺾어 열매를 따가고있다.일전 기자가 관찰한데 의하면 역전 사거리서쪽의 복숭아나무밑에는 복숭아열매 살들이 수북히 쌓여있었고 그 옆에는 꺾어진 나무가지와 잎사귀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복숭아씨가 고혈압병을 치료하고 건강에 유리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부 시민들이 환경따위는 념두에도 두지 않고 꺼리낌없이 복숭아나무를 해치고있었다.

연길시 주요거리와 골목에 놓은 하수도덮개도 재앙을 면치 못하고있다.연변1중으로부터 금수화원에 이르는 동애단로는 새로 닦은 길인데 길 량켠에는 80여개의 하수도시설이 있었다.그런데 그중 64개의 하수도덮개가 잃어졌다. 좀도적들이 그것을 훔쳐다 페철로 페품수구소에 넘겨팔아 불법리익을 챙겼던것이다. 덮개가 없는 하수도시설은 쓰레기들이 꽉 들어차면서 배수기능을 잃고있다. 지난 7월말에 내린 폭우에 일부 주민들은 집이 침수되는 등 재난을 겪기도 했다. 시민들의 반영에 의하면 이런 일은 연길시 전반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연길시 원정신촌은 새로 건설한 주민구역인데 주민들은 화단에 함박꽃,장미꽃,목단꽃 등 여러가지 꽃을 심어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그런데 밤을 자고 일어나면 많은 꽃들이 없어지고있다.하루 밤사이에 회사울안에 놓아둔 몇십개의 화분통이 없어지거나 거리 량켠에 심어놓은 꽃들이 무더기로 목이 잘려나가고있다. 이외 시내에 내건 포스터를 칼끝으로 갈갈이 찢거나 광고화면에 마구 락서하고 모델의 눈을 오려내는 등 비인간적인 행위들도 도처에서 나타나고있다.

연길시정부는 전국위생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상하가 합심하여 공중시설건설,환경미화,거리청결 등 공익사업을 강도있게 틀어쥐고있다. 전문일군을 두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집법부문을 동원해 수시로 검사를 진행하고있다.그런데도 일부 사람들은 정부에 맞서기라도하듯 꺼리낌없이 개명치못한 일을 저지르고있다.

한 도시의 문명정도는 그 도시 시민들의 자질과 정비례한다. 공중시설을 파괴하고 환경을 어지럽히는 행위를 제지하자면 우선 선전교양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자질부터 제고시키는 한편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해 당사자들을 엄하게 제재해야 한다.

사진은 원신유원지에 있는 목부위가 떨어져나간 기린조각상.

[연변일보]

래원: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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