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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라 얕보다간 살찐다? 추석 음식 칼로리 총정리

2020년10월02일 14:21
출처: 흑룡강신문   조회수:210

추석 음식 칼로리 알아보기

풍요로움의 상징인 한가위에는 여러 가지 과일부터 다양한 음식까지 먹거리가 풍성하다. 매년 돌아오는 명절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편안한 시간은 늘 기다려지기 마련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이 느슨해지는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기도 한다. 특히 추석에는 갖가지 전과 나물, 잡채와 고기, 튀김 등 우리를 유혹하는 음식들이 많아 마음껏 먹다 보면 어느새 허리춤이 두툼해진다.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들의 칼로리는 각각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송편

알록달록한 색깔 덕에 더욱 군침을 돌게 만드는 송편은 추석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다. 팥앙금을 비롯해 달콤한 꿀과 고소한 깨 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송편은 크기도 한입에 쏙 먹기 좋다. 말랑말랑한 떡을 한두 개씩 집어 먹다 보면 한 접시를 비우는 것은 금방이다. 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열량이 꽤 높은 송편은 1개당 칼로리가 약 50㎉로 5~6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채우게 된다. 식후 또는 식전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다.

곶감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곶감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로소 좋아하는 명절 간식이다. 딱딱하지 않아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며 당도가 높아 아이들도 잘 먹는다. 이러한 곶감의 열량은 예상외로 꽤 높다. 1개에 보통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2개 정도만 먹어도 300㎉는 금방 채우게 된다. 또한 곶감에 들어있는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장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곶감을 즐기되 한꺼번에 많은 량은 자제하고 생과일을 더 많이 먹도록 하자.

산적 꼬치

햄과 맛살, 고기와 파 등이 색색갈로 가지런히 꽂혀있는 산적 꼬치는 튀김과 더불어 차례상에 꼭 올라가는 음식이다. 누구나 산적 꼬치의 햄과 맛살만 쏙쏙 빼먹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밥반찬으로도 먹지만 안주나 간식으로도 가볍게 먹기 좋은 산적 꼬치는 1개당 약 100㎉다. 한 개 정도는 먹은 것 같지도 않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계란물을 풀어 기름에 굽는 음식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멈출 수 없는 유혹이지만 적당한 량을 먹도록 하자.

약과

밀가루에 꿀과 기름을 넣고 만든 약과는 명절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생각나는 한국 전통 간식이다. 꾸덕꾸덕하고 밀도 높은 식감에 기분 좋은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 서양의 디저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약과는 1개만 먹어도 120㎉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먹는 량에 비해 칼로리가 가장 높은 명절 음식에 속한다. 크림이 가득한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만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은 편견을 깨주는 음식으로 은근한 배신감이 들게 만든다. 

잡채

명절뿐만 아니라 각종 잔치 자리에 빠지지 않는 잡채는 사실 당면과 고기 등 열량이 높은 재료들의 총집합이다. 이 중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당면은 살이 별로 찔 것 같지 않은 음식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라면 같은 유탕면 등에 비해서는 열량이 낮지만 당면의 원료가 감자나 고구마 등의 녹말로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잡채 100g은 150㎉ 이상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만큼 맛있고 푸짐한 음식이지만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식혜

느끼하고 기름진 명절 음식의 끝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식혜는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음료다. 종이컵 한 잔 정도의 식혜는 약 150㎉로 일반적인 컵에 가득 따라 마신다면 500㎉는 금방 채울 수 있다. 달고 짠 불고기나 갈비찜 등의 음식을 먹고 나면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가 더욱 생각나는데 이럴 때를 더욱 조심하자.

즉석에서 바로 구워낸 전은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다. 동글동글해서 한입에 쏙 넣기 좋은 동그랑땡부터 보들보들한 식감의 동태전과 입 안 가득 푸짐하게 먹기 좋은 육전, 고기로 속을 채운 깨잎전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 하나씩만 먹어도 많은 량을 섭취하게 된다. 동태전의 경우 100g당 약 200㎉이며 육전도 이와 비슷하다. 특히 전 종류는 식었을 경우 기름에 다시 구워 먹을 때가 많은데 칼로리를 줄이려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약불을 사용해 데우는 것을 추천한다.

튀김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바삭바삭한 겉옷과 부드러운 속살이 조화로운 고소한 새우튀김과 쫄깃하고 두툼한 오징어튀김. 이외에도 여러 가지 많은 튀김들이 있는데 고칼로리 음식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종류일 것이다. 새우튀김의 경우 100g당 약 300㎉로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다. 많이 먹으면 느끼하지만 갓 튀겨낸 것은 정말이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튀김옷을 얇게 입히는 것이 그나마 칼로리를 덜 섭취하는 방법일 것이다.

삼색나물

차례를 지낸 뒤 밥상에 꼭 올라오는 음식 중 하나인 삼색나물. 주로 콩나물과 시금치, 고사리 등이 있으며 고기나 튀김류보다는 인기가 떨어지지만 왠지 빠지면 섭섭한 반찬이다. 명절 후에는 비빔밥에 단골로 들어가는 재료이기도 하다. 채소이기 때문에 열량이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예상과는 다르다. 삼색나물의 칼로리는 100g당 약 400㎉로 이뤄져 있어 고기 반찬에 못지않은 열량을 자랑한다. 채소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는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겠다.

갈비찜

부드러운 고기에 달짝지근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갈비찜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에 명절 밥상을 더욱 호화롭게 만든다. 갈비찜 100g은 600㎉ 이상이다. 100g이라고 해봤자 막상 먹을 수 있는 량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밥과 같이 푸짐하게 즐기다 보면 섭취하는 열량은 훨씬 더 높아진다. 또한 반찬으로 갈비찜만 먹는 것이 아니기에 이것저것 먹다 보면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도 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를 하되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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