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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꾸바 전격 방문

2016년03월22일 08:21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28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만에 처음으로 꾸바땅을 밟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부인 미셸 녀사와 두 딸 사샤, 말리아와 함께 얼굴에 미소를 띠며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바나에 내린 약한 소나기에 모두 우산을 든 모습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브루노 로드리게스 꾸바 외무장관이 아바나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력사적 꾸바 방문을 통해 54년간의 적대관계를 마침내 끝내고 지난 2014년말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량국간에 본격적인 화해의 장이 열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꾸바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20일 미국-꾸바 비밀회담을 주선한 하이메 오르테가 추기경과 만난다.

이어 다음날인 21일 라울 카스트로 꾸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 카스트로 의장의 형이자 꾸바 혁명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과의 회동은 예정에 없으며 꾸바의 기업인들과 만나는 자리도 이날 마련된다.

22일에는 꾸바 반체제 인사들과 직접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아바나의 알리시아 알론소 국립대극장에서 대중연설을 통해 꾸바인들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국 전에는 에스타디오 라티노아메리카 구장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소속 탬파베이 레이스와 꾸바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 참석한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꾸바 반정부 인사들이 경찰에 대거 련행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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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꾸바  대통  의장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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