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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가는 韓영화 4편 '완.전.정.복.'

2016년04월18일 10:49
출처: naver.com   조회수:161

올해는 4편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를 비롯한 한국영화 4편이 제69회 칸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과 피에르 레스퀴르 집행위원장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칸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비경쟁 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박영주 감독의 단편 영화 ‘1킬로그램’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황금종려상을 노린다…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란 말이 딱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로써 박 감독은 개인 세번째 칸 영화제 수상을 노린다. 2004년 제57회 ‘올드보이’(심사위원대상), 2009년 제62회 ‘박쥐’(심사위원상)에 이어 세 번째 경사다. 2012년 제65회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이후 4년 만에 경쟁부문에 초청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함께 출품된 19편의 세계 영화들을 제치고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아가씨’는 박 감독의 7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150억이라는 제작비가 투입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지난 2월 열린 유로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7분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세계 116개국에 선 판매돼 세계적인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10여장의 스틸과 30초 분량의 런칭 영상만이 공개된 가운데, 오는 21일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대략적인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와 아가씨의 이모부이자 후견인(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해숙은 아가씨가 사는 외딴 대저택의 살림을 총괄하는 집사, 문소리는 아가씨의 이모를 연기해 구멍 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예상케 한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찍기만 하면 칸이다…나홍진 감독 ‘곡성’

5월 12일 개봉을 앞둔 ‘곡성’은 칸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나홍진 감독은 연출한 장편영화 세 편이 모두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나 감독은 2008년 2월 개봉한 데뷔작 ‘추격자’가 그해 제 61회 칸영화제 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았다. 두번째 영화 ‘황해’ 역시 2010년 말 개봉하고도 이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곡성’은 나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그는 ‘곡성’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제작보고회 당시 “‘곡성’은 상업영화 쪽에 가깝다. 정말 예술 영화를 만들었다면 욕심도 나겠지만 특정 영화제에서 저희 영화를 초대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크게 감사드릴 뿐이다. 기대하지 않는다”고 칸국제영화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출연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이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속에서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기간만 3년, 미국의 20세기폭스의 투자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나 감독의 전작과 달리 15세 관람가를 받아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를 켤것으로 예상된다.

▲흥행성+작품성 인정 받았다…연상호 감독 ‘부산행’

‘부산행’은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영화 ‘부산행’은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선보인 ‘서울역’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대미문의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배우 공유는 이 작품으로 영화제 참석시,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행’의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 초청은 이미 ‘돼지의 왕’으로 ‘제65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세계적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놀라운 크레이티브로 예견된 바 있다. 특히 공식 섹션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최고의 작품들이 선정되는 가운데, ‘달콤한 인생’(2005), ‘추격자’(2008), ‘표적’(2014), ‘오피스’(2015)를 이어 대한민국에서는 5번째 초청작이다. 특히 대한민국 블록버스터 작품으로는 ‘괴물’(20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 이어 공식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다.

연상호 감독은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 소식에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는 영광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영화제 측이 ‘부산행’이 내포하고 있는 장르적인 재미와 메시지를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작지만 강하다…박영주 감독 ‘1킬로그램’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박영주 감독의 단편 ‘1킬로그램’는 이번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시네파운데이션은 학생 단편영화 중심의 국제경쟁부문으로 올해 총 18편이 초청작으로 뽑혔다. 2013년 문병곤 감독이 ‘세이프’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권현주 감독의 ‘숨’이 초청됐다.

‘1킬로그램’은 5년 전 아들을 잃고 생을 비관하며 살아가는 민영이 아이 잃은 엄마들의 모임에서 한 여자를 만나 삶의 작은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29분 분량의 작품. 소설가 편혜영의 단편 ‘해물 1킬로그램’을 원작으로 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영주 감독은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국내 개봉 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한국 영화의 입성 소식이 전해진 칸 국제영화제는 1946년 첫 개최되어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제69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의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올해 개막작은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조지 밀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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