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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로인, 연변팀 경기의 뜨거운 열기 만끽해

2016년04월28일 09:49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18

연길시 공원가두 원항사회구역의 최진혁(73세)로인은 연변부덕팀 선수들의 이름을 줄줄 외울수 있는 영락없는 열혈 축구팬이다. 연변부덕팀 홈장경기가 열렸던 4월 23일은 최로인에게 평생 잊을수 없는 뜻깊은 날이라고 한다.

소시적 축구선수로 활약했다는 최로인은 작년 갑글리그 홈장경기를 하나도 안 빼놓고 꼬박꼬박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뿐만아니라 이웃주민들사이에서 “축구박사”로 유명한 최로인은 연변부덕팀 매 선수의 포지션은 물론이고 특기까지 일일이 꿰뚫고 있다. 연변팀 슈퍼리그 진출에 누구보다 기뻐했고 홈장경기를 손꼽아 기다린 최로인이지만 4월 2일 첫 홈장경기는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아쉽게도 텔레비죤으로 경기를 시청했다고 한다. 최로인은 직접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입장권 구하기가 어려워 속만 끓고 있었다.

최로인의 사정을 료해한 원항사회구역의 사업일군들은 인차 연길시문화체육국에서 70세이상 로인들에게 제공하는 무료입장권을 신청해주었다. 뿐만아니라 로인의 안전을 고려해 사회구역 사업일군을 배치해 직접 최로인을 모시고 안전하게 경기장에 다녀왔다고 한다

25일, 아직도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감동의 여운이 남은 최로인은 직접 사회구역을 찾아가 서기의 손을 꼭 잡고는 “너무 고맙소. 덕분에 소원을 이뤘소.”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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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경기  로인  최로  장경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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