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예 > 국제 > '아가씨' 칸 수상불발, 그럼에도 웃은 韓영화

연변뉴스 APP 다운로드

'아가씨' 칸 수상불발, 그럼에도 웃은 韓영화

2016년05월23일 10:33
출처: naver.com   조회수:267

'아가씨'가 칸영화제 수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칸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는 많은 성과를 남겼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6) 폐막식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된 가운데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던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가 무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아가씨'와 비경쟁부문 초청작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모두 일련의 성과를 거둬들었다.

먼저 4년 만에 한국영화로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아가씨'는 칸영화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아가씨'로 세 번째 칸 경쟁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3)로 제5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박쥐'(2009)로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초청만 됐다 하면 수상하는 것 아니냐며 세 번째 트로피가 어떤 것이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물론 수상엔 실패했지만, '아가씨'는 칸영화제 공개와 함께 120개국 선판매에 더해 56개국 추가 판매가 이뤄졌다. 유럽 완판은 물론이고 종전 '설국열차'(167개국)가 갖고 있던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우며 전세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서는 오는 6월1일 개봉한다.

'곡성'은 국내 흥행 열기에 칸영화제 호평이 더해져 관심을 받았다. 나홍진 감독은 데뷔작인 '추격자'가 제61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중 하나인 미드나잇 프로젝션에 초청됐고, '황해'가 제64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곡성'이 제69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세 작품 연속 모두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특히 '곡성'이 칸영화제서 공개되자 프랑스 최대 일간지인 리베라시옹(liBERATION)은 “나홍진 감독의 광기 어린 재능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미학적 미니멀리즘만 추구하는 감독으로, 타란티노 감독을 가벼운 퍼즐 제작자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디디에 페롱), 메트로뉴스(MEtrONEWS)는 “2016년 칸 영화제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걸작”(메디 오마이스), “도대체 '곡성'이 왜 경쟁부문에 안 올라갔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악마에 홀린 듯 대단한 걸작”(제롬 베르믈렝)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프랑스발 호평에 힘입어 '곡성'은 충격적 결말에 대한 호불호와 스포일러 유출로 홍역을 치르면서도 지난 22일까지 누적관객수 454만 명을 동원하며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7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부산행'도 칸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었다.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은 경쟁 부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안소희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가운데 상업영화로 칸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부산행'은 국내 흥행을 위해 후반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69회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켄 로치 감독이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로 자신의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심사위원 대상 '단지 세상의 끝'(감독 자비에 돌란), 감독상 올리비에 아사야스(퍼스널 쇼퍼), 크리스티안 문쥬(그레듀에이션), 각본상 아쉬가르 파라디(세일즈맨), 여우주연상 재클린 호세(마 로사), 남우주연상 샤하브 호세이니(세일즈맨), 심사위원상 '아메리칸 허니'(감독 안드리아 아놀드)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본 작품에 사용된 사진 등의 내용에 저작권이 관련되여 있으면 전화해 주세요. 확인 후 인차 삭제하겠습니다. 0433—8157603.]
연변라지오TV방송국 공식위챗( ybtv-1 / 延边广播电视台 ) / 연변뉴스 APP 다운로드

태그: 영화  감독  화제  칸영 

评论一下
评论 0人参与,0条评论
还没有评论,快来抢沙发吧!
最热评论
最新评论
已有0人参与,点击查看更多精彩评论

登录天池云账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