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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문화를 바로 세우자

2016년08월19일 10:32
조회수:269

                                                간판문화를 바로 세우자

      거리에 들어서면 유표히 눈에 안겨오는것이 즐비하게 늘어선 건물들속의 간판들이다. 간판은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히 련관돼있는바 무엇을 알리고 찾는데 편리를 주는 정보교환의 기본기능외에 광고기능, 장식기능, 종합예술기능, 문화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있다. 간판은 관광경제발전을 비롯한 전반 경제발전 그리고 지역의 정치, 사회발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홀시할수 없는 민생사안으로서 엄연한 문화로 자리매김해왔다.
      간판도 문화이다. 그런데 우리의 간판문화에는 문제점들이 적지 않다. 각종 문자의 크기나 글자체라든지 언어순서 또는 언어구사 등은 제쳐놓고 제일 큰 문제로 대두되는것은 문자오류이다. 문자오류는 오래전부터 화제에 떠올랐고 그에 대한 사회적대토론까지 있었던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우뢰소리는 크나 비가 오지 않는 격이여서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 올해는 《조선언어문자의 날》제정 2돐이 되는 해로서 9월 2일 기념일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는 이때, 또 한번 간판문자오류를 화제로 떠올리지 않을수 없다.
      받아들이기 힘든 간판문화의 현주소, 여기저기 도처에 버젓이 방치돼있는 문자오류들이 눈살을 찌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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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맹인들만 사는 곳인가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혹여 이 잘못된 희한한 문자들을 구경하러 모여든다면 관광경제도 살아날수 있겠는데라는 롱담반 조소반의 얼굴 뜨거운 장면도 목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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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 표어를 붙인 봉사창구에까지 버젓이 문자오류범벅인 간판이 걸려있으니 구경 이곳이 민생을 위한 곳이 맞기는 한가라는 의문마저 들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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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한심한것은 이런 상패까지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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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에 대한 풍자가 이보다도 더한 풍자는 없을것 같다.
       영어나 일어나 한어만큼이나 조선어를 열심히 공부했어도, 자치주 조선족 봉사대상이나 고객들 특히는 로령화시대의 다수 어르신님들을 진정으로 마음에 담고 직책의식, 책임의식, 사명의식을 좀 더 높였다면… 등의 아쉬움은 속상하게도 떨쳐버릴수 없다. 가슴에 손을 얹고 모두 함께 심각히 반성해봐야 할 일이다.
      바른 마음가짐, 고운 심성이 얼굴에 그대로 내비친다는것은 모두다 알고있는 상식이다. 정성을 넣어 얼굴도 가꾸고 마음도 다스리며 상호를 잘 보완하듯이 문자를 사랑하고 연변을 사랑하는 예쁜 마음으로 잘못된 간판들을 바로잡고 간판미용에도 정력을 기울여 우리의 간판문화를 바로 세우는것이 바람직할것이다. 9월 2일 《조선언어문자의 날》제정 2돐 기념일을 계기로 란잡한 문자오류들로 어지러워진 얼굴간판들을 깨끗이 닦고 하나하나 잘 정리해보는것이 어떨가? 혀만 끌끌 차며 잘못된 간판을 보고도 그저 지나칠것이 아니라 오물을 쓸어내고 환경을 청리하고 화단을 가꾸듯이 로인협회, 학교, 사회구역, 정부기관 할것 없이 총동원되고 간판문화정립에 너도나도 떨쳐나서서 실천적행동으로 우리의 가원을 우리 손으로 아름답게 꾸며보자!

                                              연변라지오TV방송국 조선어라지오채널 리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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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문자  기능  간판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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