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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공항사고 "3초만 늦었어도 려객기 충돌할번"

2016년10월18일 13:23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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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상해 홍교(虹桥)공항에서 발생한 려객기 두대의 충돌위기는 관제탑의 직무 소홀에 따른것으로 밝혀졌다.

중국민항총국은 11일 홍교공항에서 동방(东方)항공 소속 려객기 두대가 충돌할번한 사고에 대한 조사를 벌여 관제탑의 모든 간부를 면직, 전출하는 징계조치를 내렸다고 인터넷매체 팽배(澎湃)가 27일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1일 정오께 착륙후 공항청사로 이동하려고 활주로를 건너가던 동방항공 A330 려객기우로 천진(天津)행 동방항공 소속 A320 려객기가 리륙하면서 일어났다.

147명의 승객을 태우고 리륙준비를 하던 천진행 A320 려객기는 활주로에서 관제탑으로부터 '리륙가능' 지시를 받고 활주로를 시속 200㎞로 달려가고있을 때였다.

A320기 기장은 A330 려객기 한대가 활주로를 가로지르려 하는것을 발견하고 부기장이 급제동을 걸려는것을 막아선 다음 오히려 추진력을 최대로 높여 비행기를 리륙시켰다. 가속만이 충돌을 막을수 있을것이라는것이 당시 기장의 판단이였다.

이 덕분에 다행히 충돌은 피했으나 조사결과 두 려객기가 가장 근접했을 때의 거리는 불과 13m로서 3초만 늦었어도 부딪혔을것으로 나타났다.

민항총국은 조사결과 관제탑 직원들이 비행기의 동태를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지시를 내렸다면서 지휘책임자들을 전원 징계조치했다. 특히 A330기 기장에게 허위내용으로 사후조사에 응하도록 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A330기 조종사 역시 당시 주변을 둘러보지 않았고 응답기를 꺼놨으며 교차활주로를 건너는 절차를 숙지하지 못하고있던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330기가 관제탑의 지시만 기다리지 않고 달려오는 A320기를 발견한 뒤 속도를 높여 활주로를 벗어나려 했던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참사를 피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A320 기장의 신속하고 로련한 판단덕분이였던것으로 나타났다.

민항총국은 이번 징계는 허위지연보고에 대한 것만 문제 삼은것이라면서 앞으로 정밀 조사를 거쳐 류사사고를 예방할수 있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조치를 내놓을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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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으로  조사  객기  관제  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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