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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두번 태여난 아기

2016년10월25일 13:38
출처: 연변일보종합   조회수:25

지난 6월 미국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기적과도 같은 출생이 일어났다. 이 아기는 세상의 빛을 두번째 보는것이기때문이다.

지난 2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마가렛 보머의 배속에서 두번 태여난 아기의 사연을 보도했다.

임신 16주차에 접어든 보머는 정기적으로 받는 초음파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갔다. 검사를 진행한 의사들은 보머의 배속에 있는 아기의 꼬리뼈 부분의 종양을 발견했다.

이 종양은 ‘천미부 기형종‘으로서 태아 또는 갓난 아기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종양이다. 보통 남자아이보다 녀자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3만 5000명에 1명꼴로 발병한다. 의료진은 종양이 태아의 혈액의 흐름을 막아 문제가 될수 있다는것을 알렸다.

전문의 카스박사와 그의 의료팀은 태아를 자궁속에서 꺼내 수술을 진행하고 다시 엄마의 배속에 넣는 ‘태아수술’을 제안했다. 이 수술은 태아의 생명을 잃을수도 있는 위험한 수술이였다.

카스박사는 “태아와 관련된 수술은 20분내로 마쳐야 하고 수술의 상당 시간은 자궁을 여는데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생명이 위험해지지 않게 자궁내의 양수의 압력이 유지되도록 자궁을 자르고 곧바로 봉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기의 종양의 크기는 꽤 컸기에 수술성공 확률조차 높지 않은 상황이였다. 하지만 마가렛은 “당연히 아기에게 한번이나마 살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수술이 끝나고 마가렛은 임신 36주가 되는 6월 6일 린리를 출산했다. 린리의 몸무게는 2.3㎏으로서 우려와 달리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

마가렛은 “배속의 아기를 살려낼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내 품에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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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으로  태아  수술  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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