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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리아 강진에 문화재 파손…렌치 총리 "정체성 무너져"

2016년11월02일 10:42
출처: 흑룡강신문   조회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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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리아 중부에서 2달도 채 안 돼 또다시 발생한 규모 6.6의 강진으로 인해 고대 로마시대 성채,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교회,중세시대의 그림들이 훼손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마테오 렌치 이딸리아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8월24일과 10월 26, 그리고 30일 36년 만에 닥친 최대 규모의 지진까지 잇따른 지진으로 국가의 정신이 무너지고 이젠 이딸리아 정체성도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발 밑의 땅이 무너진 느낌이라는 말이 단지 은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났으며,이딸리아 국민 절반이 이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렌치 총리는 주택, 교회, 사업장의 신속한 복구를 국민에 약속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아펜니노 산맥에서 산재한 마을들에 있던 아름다운 문화재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피해지역인 노르치아에서는 교회 2채가 무너졌다. 붕괴된 교회 중 14세기에 세워진 성 베네딕토 대성당은 베네딕토 수도회 창시자인 성 베네딕토 수도사의 생가에 지어진 성당이다. 또 다른 성당인 성 마리아 아르젠테아 성당은 15세기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 이들 성당은 금이 간 외관만 남고 대부분 무너졌다. 이전 지진으로 이미 약해졌던 고대 로마시대 벽들도 이번 지진으로 종탑들과 함께 무너졌다.

지난 8월24일 규모 6.2의 강진 때에도 살아 남았던 아마트리체의 문화재들도 이번 지진을 견뎌내지 못했다. 아마트리체의 중세시대 종탑은 8월 강진 때 온전히 살아남아 희망과 정신적 회복력의 상징이었으나, 이번 지진에 결국 일부 무너졌다. 15세기 세워진 성 산타고스티노 성당도 무너졌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남쪽으로는 장화 굽 모양 지형에 있는 풀리아주(州)까지 느껴졌다.

멀리 바티칸에서도 성바오로 대성당 일부 조형물에 금이 가 당국이 피해조사를 위해 대성당을 폐쇄했다. 로마의 산티보 알라 사피엔차 성당의 둥근 지붕에도 균열이 생겼다. 산티보 알라 사피엔차 성당은 17세기 건축학 거장 프란체스코 보로미니가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한 걸작이다. 당국은 이날 대통령궁을 포함한 로마 주요 관광 명소를 임시 폐쇄하고 지진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섰다.

현지 뉴스 통신 안사(ANSA)는 동부 마르케주에 있는 마을 예시에서 성 요세프 교회의 지붕이 일부 함몰되고 제단에 균렬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예시는 해안도시 안코나의 남서쪽에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마르케주 톨렌티노에서도 성 카네르보 성당과 17세기 지어진 성 니콜라스 대성당도 상당히 파손됐다. 이들 성당에는 14세기부터 17세기의 명화들과 건축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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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지진  으로  성당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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