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장춘아태를 이끌고 슈퍼리그잔류 기적을 만들어낸 리장수감독이 북경TV의 인터뷰를 받았다.

인터뷰에서 리장수감독은 장춘아태에서의 감독경력은 언어로 형용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시즌도중에 신심을 잃은적도 있고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후회했지만 리그잔류후에 성공감은 우승팀을 이끌때와 다른 감각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현재 많은 한국감독들이 중국에 와서 감독을 맡으려 하지만 돈만 벌기 위해서 온다면 100%로 실패하고 만다면서 자신의 감수를 밝혔다.

리그잔류에 대해서 리장수감독은 "리그잔류때문에 축하를 받으니 난감했다. 우승을 하고 축하를 받으면 더 좋았을것이다. 우리가 리그잔류에 성공한것은 단지 운수때문이 아니다. 운수는 노력을 전제로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리장수감독은 장춘아태의 사령탑을 잡은 도중에 후회하였다고 하면서 "감독으로 장춘행을 선택한것은 모험적인 행동이다.  계약을 체결한후 원정경기에서 연변팀과의 경기를 관람한후 나는 후회했다. 그러나 계약은 체결하였기에 다른 길은 없었다. 리그잔류목표를 실현한 성공감은 무리뉴, 퍼거슨 같은 감독들이 느끼지 못한다. 우리 같은 평범한 감독만이 느낄수 있다."고 표했다.

외적용병 마틱에 대해 리장수감독은 "감독으로서 이런 축구선수와 함께 일하는것은 행운스러운 일이다. 마틱처럼 프로정신과 책임감을 보유한 선수는 드물다."라고 평가했다.

한국감독들이 슈퍼리그를 선택하는 원인에 대해 리장수감독은 “프로축구인만큼 돈이 우선이다. 내가 처음 중국행을 선택하였을때 한국의 언론과 축구팬들은 선입견으로 나의 중국행을 보았다. 현재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한국감독으로서 돈만 보고 중국을 선택한다면 100%로 실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그잔류에서 한국감독들간의 "배합론"에 대해 리장수감독은 "슈퍼리그의 몇명 감독들은 교류를 기본상 하지 않는다. 례하면 장외룡과 나는 학교를 다닐때 한 침실을 사용하였고 장외룡은 나의 선배이다. 관계가 아무리 좋다하여도 경기에서 요구를 제출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그에게 도움을 요구한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편역: 리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