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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사랑의 김치 담가요

2016년11월15일 13:45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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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연길시 모 학원은 아이와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저마다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까지 끼고서는 활동 시작만을 기다렸다. 활동 시작에 앞서 책임자는 미리 이날 활동의 취지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이날 연변애솔나무애심협회와 연길코끼리클럽에서 함께 조직한 애심단체김장활동에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직접 배추김치를 담그게 된다. 직접 담근 배추김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게 되며 수익은 전부 연변1중에 다니고있는 왕모학생에게 조학금으로 전해지게 된다.

활동이 시작되자 어린이들은 손끝에 정성을 가득 담아 김치를 담그었다. 우선 배추를 곱게 펴놓은 다음 김치소를 한잎한잎 골고루 바르고 흩어지지 않게 겉잎으로 감싸주면 완성. 어린이들 모두 얼굴에 옷에 앞치마에 이리저리 김치소스를 묻힌채로 김장에 열중했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온 연대유치원에 다니는 리홍승(4세)어린이는 고사리손으로 생애 첫 배추김치를 담그었다. 처음이라지만 고사리손으로 엄마가 하는것을 보면서 배추김치 한포기를 야무지게 담그었다. 홍승의 어머니는 “며칠전 집에서 김장할 때 아이가 같이 하고싶어하는것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여기 와서 해보니 애가 너무 신나합니다.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수 있어서 기쁩니다. 또 원래 배추김치를 먹지 않았는데 지금 이곳에서 너무 맛있게 잘 먹고있네요”라면서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고 한다. 김장이 끝난후에도 홍승이는 김치를 더 달라고 엄마를 조르고있었다.

학급학생 15명이 함께 참가한 연신소학교 학생들도 있었다. 박홍원(9세)학생은 “오늘 배추김치 여섯포기를 담그었습니다. 한반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여서 더 즐거웠습니다. 활동이 끝나고 다 함께 배추김치 수육보쌈을 먹었는데 제가 직접 만든것이여서 정말 맛있었습니다”라며 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김장이 두번째라는 공원소학교 황연청어린이는 유치원때 배추김치를 담그어봤다며 신심가득히 팔소매를 걷어부쳤다.  김장이 처음이라는 엄마와는 달리 알아서 김치소를 적당량 덜어서는 배추김치 한포기를 뚝딱 완성한다. 옷과 바지가 모두 김치소범벅이 되였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연청이의 어머니는 “옷은 빨면 되니까 괜찮아요. 애가 한번 배추김치를 담그어보고 너무 재밌어해서 이번 활동에 신청하게 되였어요. 놀이터 가기보다 재미도 있고 좋은 일이라 의의있어서 참 좋았어요”라며 환하게 웃는다.

그외에도 한번도 휴식하지 않고 김치포장과 청소를 도와준 중앙소학교 리유진어린이, 빨간 주방장갑을 끼고 녀자학생 못지 않게 야무진 손길로 속도 있게 척척 김장하는 연신소학교 연명헌어린이… 한포기, 두포기, 미리 초절이를 해놓은 하얀 배추는 아이들의 손끝을 거쳐 전부 빨갛게 먹음직하게 변신했다.

코끼리클럽 책임자 전세화씨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다고 말하니 모두 열심히 활동에 참가했는데 착하고 온순한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있다는것도 알게 하고 지금의 생활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하려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배추김치를 도합 150포기 담그었으며 위챗과 현장 판매를 통해 전부 팔렸다고 한다. 코끼리클럽에서 모은 성금 3100여원은 전부 왕모학생에게 전해지게 된다.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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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어린  배추  김치  추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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