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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 한알이 500억?

2016년12월01일 09:49
출처: 연변일보종합   조회수:12

지난 5월 중앙아프리카의 내륙국가 짐바브웨는 올해가 가기 전 자국 통화를 다시 발행하겠다고 공표했다. 지난 2009년 짐바브웨 딸라를 페기한지 7년만이다. 예고했던 12월이 다가오자 시민들은 몸서리를 치고있다.

"정부가 발행하겠다는건 휴지쪼각일뿐입니다. 이미 집에 그런 쓰레기가 산더미예요."

짐바브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초인플레이션 사태를 겪었다. 특히 2008년 인플레이션률은 한해 동안 2억 3100만%였다. 쉽게 말해 100원이였던 물건이 1년 사이 2억 3100만 원이 된것이다.

무분별하게 화페를 찍어낸 국가경영의 문제였다. 경제는 무너졌고 딸라는 해외로 빠져나갔다.

닭알 한알이 무려 500억딸라?

2008년 500억 짐바브웨딸라로 살수 있는 물건은 닭알 한알에 불과했다.

2008년 닭알 한알의 가격은 500억 짐바브웨 딸라였다. 빵 한덩이 값은 10년전 새차 12대의 값과 맞먹었다.

짐바브웨딸라의 가치가 추락하는 속도만큼이나 정부는 빠르게 돈을 찍어냈다. 발행하는 화페종류는 30종이 넘었고 단위도 무한정으로 올랐다. 100조 짐바브웨딸라가 최고액권이였다. 그래봐야 대중교통을 일주일 정도 리용할 돈밖에는 안됐다.

돈 값어치가 실시간으로 떨어져 상점에서는 언제나 물건액면가의 2배 이상을 받기를 원했다. 과장없이 '돈을 보따리에 싸 짊어지고 가야' 겨우 식료품을 구할수 있었다. 짐바브웨정부는 결국 자국 통화를 페기했다.

최근까지도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나 빅토리아폭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어김없이 현지인이 따라붙는다. 그리고 미국딸라와 맞바꾸자며 한마디 던진다. "100조딸라짜리 화페 갖고싶지 않니?"

“경제 위해 화페 발행”…‘신뢰’가 문제

2008년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100조딸라짜리 최고액권을 발행했다.

2009년 이후 짐바브웨는 미국딸라나 중국 인민페를 사용해왔다. 정권이 통화를 스스로 관리할 능력을 상실하자 경제는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기초 생활필수품을 조달할수 없게 됐고 수입이 수출을 압도해 만성적자를 심화시켰다.

짐바브웨정부는 자국 통화를 부활시켜 경제를 부흥하겠다고 공언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의 발표를 따르면 새로 발행되는 1 짐바브웨딸라의 가치는 1 미국딸라이다.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우선 2딸라, 5딸라 소액권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개인이 주당 150딸라 이상을 은행에서 찾을수 없도록 화페 류통과 발행을 통제할것이라고 발표했다. 화페를 고의로 훼손할 경우 7년 징역에 처한다는 조항도 개혁안에 포함시켰다.

문제는 새로 찍혀 나올 통화를 국민들이 얼마나 신뢰하느냐 하는것이다. 무가베정권이 이미 화페통제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만큼 개혁에 앞서 무가베대통령의 퇴진이 먼저라는것이 반대측 주장이다. 겁먹은 짐바브웨국민들의 딸라인출 사태가 벌써부터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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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딸라  바브  짐바  브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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