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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되고, 돼지는 안돼?”

2016년12월01일 09:52
출처: 연변일보종합   조회수:24

강기슭을 따라 한적한 오솔길을 사람과 산책하는것은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들만의 “특권”인가?

최근 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애완 돼지 두 마리가 집 린근 강변로를 산책할수 있게 해달라는 허가를 요청했고 결국 “특별 허가증”을 획득한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영국 잉글랜드 북부 허더즈필드 린근의 작은 도시인 슬레이스웨이트에 사는 벤 라이트(30세)와 그의 돼지 마벨, 베스티다.

라이트가 쿠네쿠네(메돼지과로 성질이 온순하고 사교성이 있어 애완동물로도 길러짐)종의 어린 마벨과 베스티를 우연히 데리고 온것은 지난 2년전이다. 당시엔 다른 품종보다 몸집이 더 작았지만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한 탓인지 마벨과 베스티의 몸집은 거대해져만 갔다.

이윽고 라이트가 직접 지어준 우리가 좁아져 새 우리를 지어줘야 하는 때가 오자 그는 새 우리 대신 돼지들에게 운동을 시키는 쪽으로 생각을 고쳤다.

문제는 그가 사는 지역에 2001년 구제역이 발생한 뒤 현지 정부가 구제역 확산과 재발을 막기 위해 돼지 등 일부 가축과의“동거”나 “외출”은 허가를 반드시 얻도록 하는 규정을 고수해왔다는 사실이다.

라이트는 이웃 주민들이 마벨과 베스티를 우리에서 마주칠 때마다 매우 즐거워 한다는 사실, 애완 돼지에게도 산책과 같은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 등을 들어 특별 허가를 요청했고 담당 부서는 검진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뒤 특별히 이 돼지 두마리에게 통행 허가증을 내주었다.

그는 “앞으로 마벨과 베스티는 1년에 수차례 이 길에서 산책할수 있다”면서“기존보다 산책시간이 훨씬 늘었지만 돼지뿐만 아니라 산책로에서 만난 주민들도 매우 즐거워한다”고 설명했다.

[본 작품에 사용된 사진 등의 내용에 저작권이 관련되여 있으면 전화해 주세요. 확인 후 인차 삭제하겠습니다. 0433—815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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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다는  돼지  산책  베스  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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