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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맥주 반복? 요로결석 생기고 전립선질환까지

2017년06월16일 09:44
출처: 외신   조회수:37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때 물 대신 차, 탄산음료, 커피, 맥주를 마시면 요로결석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의 남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맥주 속 옥살레이트 성분, 결석 만들 수 있어

맥주를 자주 마시면 요로결석 위험이 높아진다. 요로결석은 콩팥과 방광을 잇는 좁은 요관에 돌이 생겨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소변 중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치가 증가하면서 요로결석이 잘 생긴다. 메디힐병원 비뇨기과 정석현 과장은 "맥주 속 옥살레이트 성분도 장기간 섭취하면 결석 발생 위험을 커진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콩팥이 붓는 '수신증'이 생겨 옆구리와 허리를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때에 따라 혈뇨와 구토, 복부팽만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소변검사와 복부 엑스레이 촬영 등으로 요로결석을 진단받아야 한다. 요로결석은 요로 감염, 신부전증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약물이나 레이저 수술 등을 통해 완전히 치료해야 한다.

요로결석 재발을 예방하려면 더운 날씨에도 맥주보다 물이나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풍부한 오렌지, 자몽, 귤, 매실과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 주스를 먹는 게 좋다. 또 염분이 많은 냉동식품, 생선이나 육류의 캔류 가공식품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정석현 과장은 “결석 성분이 수산 칼슘인 환자는 비타민C의 복용도 금지해야 하고, 수산화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땅콩, 초콜릿 등의 섭취도 제한해야 한다”며 “여름철일수록 물을 많이 마셔서 인위적으로 소변 횟수를 늘리고 소변을 묽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변 배출 잦아지면서 전립선비대증도 악화

맥주와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 등의 음료는 전립선비대증을 악화할 수도 있다. 방광에 자극을 줘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소변을 생성, 이뇨 현상을 심화시키는 탓이다. 특히 밤에 즐기는 맥주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정석현 과장은 "맥주로 인해 전립선이 수축되고 방광이 심하게 팽창돼 다음 날 아침 소변을 보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부득이하게 술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면 중간중간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봐서 다음 날 아침 소변이 농축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둘러싸는 전립선이 덩어리를 형성해 비대해지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립선 가운데 뚫린 구멍 사이로 요도가 지나가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질 경우, 요도가 좁아지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가 생긴다. 또 방광 조직에 변화가 생기면서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소변이 쉽게 나오지 않는 ‘지연뇨’,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운 ‘야간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석현 과장은 “전립선비대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배뇨가 아예 되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방광이 과하게 팽창돼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어 증상이 있으면 바로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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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김련화]
태그: 소변  결석  립선  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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