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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왕초보 남성이 만든 '노란 드레스'의 기적

2017년08월11일 09:18
출처: 외신   조회수:241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주인공 벨(엠마 왓슨)이 야수와 춤을 추며 입은 노란색 드레스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드레스는 총 1만2000시간이라는 제작 시간을 들여 탄생했다. 영화 속 주인공 벨처럼 노란색 드레스를 입어 보는게 소원이었던 한 녀성이 꿈을 이룬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에 사는 조엘 린치는 녀자친구 카라 즈만스키와 함께 지난 5월 영화 ‘미녀와 야수’를 관람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카라는 “나도 화려한 노란색 드레스를 입어보는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조엘은 즉시 자택 지하실에 작업실을 꾸며 드레스 작업에 들어갔다. 옷을 만들어 본적도 없고, 바느질조자 제대로 할줄 몰랐던 조엘은 여자친구의 꿈을 이뤄주겠다는 의지로 재봉틀을 다루는 법부터 배워나갔다.


영화 분장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인공 엠마 왓슨이 입었던 드레스와 똑같은 노란색 원단도 구입할수 있었다. 그는 작업실에서 매일 커피로 밤을 새우며 한땀 한땀 드레스를 만들었다. 볼 품 없던 드레스는 하루 이틀 지날수록 화려한 모습을 갖춰갔다.


조엘은 미국 ABC 방송 인터뷰에서 “말 그대로 사랑의 힘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하나 사자’ 생각했지만, 사랑이 담긴 노력으로 만든 드레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엘은 드레스가 완성된 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청혼을 위해 한 대학 도서관을 임대해 영화 속 무도회장처럼 연출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도서관에 도착한 녀자친구 카라는 꿈에 그리던 드레스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조엘의 이야기를 듣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드레스는 마치 주문한 것처럼 카라에게 딱 맞았다. 그 순간, 왕자로 변신한 조엘은 한쪽 무릎을 꿇고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결혼해주겠느냐”고 물었다. 카라의 대답은 "예스"였다. 조엘의 로맨틱한 청혼은 영화 ‘미녀와 야수’ 배경음악인 ‘아주 오래된 이야기’에 맞춰 도서관에서 춤을 추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카라는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노란 드레스를 입은 벨이 계단을 내려올 때, 야수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장면이었다”면서 “조엘은 이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다는 표정과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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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김련화]
태그: 드레  조엘  영화  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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