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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만족하면 보람 느낌니다”

2018년01월03일 08:23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50

“조금 바빠도 괜찮습니다. 군중들이 만족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군중의 만족이야말로 저에게는 가장 큰 락입니다.” 2003년부터 14년동안 줄곧 연길시공안국 호정대대 호적창구에서 호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숙단이 자주 하는 말이다.

그녀는 늘 포만된 열정으로 자신의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으며 어려움에 봉착한 군중들에게 적극 도움을 주었다.

“수속 고봉기에는 하루에 200여명을 접대할 경우도 있지요. 그럴때면 너무 바쁘다보니 화장실에 갈 여유조차 없습니다.”

호적관리 업무가 번잡하고 해마다 관할구역 주민들의 인구류동이 많다보니 정숙단은 매일 대량의 호적변동업무를 취급해야 한다. 특히 매년 7,8월은 호적을 옮기는 제일 분망한 시기인데 제때에 해당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녀는 병환에 계시는 부모님과 어린 자녀를 돌볼 겨를도 없이 연장근무에 들어가야 했다. 그런 그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그녀가 담당하고 있는 하남가두 관할구역의 년말 인구통계수치는 언제나 정확도가 높았다.

어느 한번은 주말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정숙단에게 한 로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로인은 슬하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데 모두 외국에서 일하고 있었고 작은 아들이 일하던 도중 사고로 목숨을 잃어 친자관계 관련 증명서류가 급히 필요하다면서 도움을 요청하였다. 마침 남편은 외지로 출장중이여서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정숙단은 아이를 데리고 단위로 나갔다.

아이를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놀게 하고 정숙단은 로인의 신분증명에 따라 20여부의 서류를 하나하나 펼쳐보고 찾은 끝에 로인의 가정상황을 알아낼수 있었다. 해당 친자관계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그녀는 로인을 모시고 비자수속처로 찾아가 마지막까지 수속을 도왔다. 아들의 후사처리를 끝내고 귀국한 로인은 다시 그녀를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든 정력을 사업에 몰부으면서 열성을 다해 주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숙단은 “호적창구는 형사수사,파출소에 비해 성적이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적업무는 백성들의 가정상황, 개인정보와 밀접히 련관되며 주민들을 위해 복무하는것이 저의 책임이자 사명감입니다. 힘들어도 괜찮습니다. 주민들이 만족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면 그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들의 따뜻한 인사 한마디가 저에게는 위안이자 동력입니다.”고 말했다.

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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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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