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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빈곤호들 이끌고 고추산업 발전에 ‘투신’

2018년04월02일 08:41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255

“그땐 농사를 짓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일년 동안 수입도 얼마 안되였지요.” 주보의(47세)는 옥수수도 심어보고 콩도 심으면서 10여년 동안 땅과 ‘래왕’해온 농민이다.

2헥타르의 경작지가 있었지만 수입은 높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보의는 몇무의 메마른 밭으로는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006년 11월 주보의는 두메산골에서 벗어나 해외로 나가 돈을 벌기로 마음을 먹었다. 해외에 있은 8년이란 시간 동안 그는 창업자금을 마련하게 되였으며 동시에 시야를 넓혀 여러가지 기술과 선진적인 경영리념을 학습할 수 있었다.

2014년, 년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해 주보의는 귀향창업을 결심했다. 귀국 후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룡정시에서 슈퍼마켓을 사들여 창업의 길에 들어섰으며 2015년말 부모님과 자식을 더욱 가까이에서 돌보기 위해 슈퍼마켓을 매각하고 고향(룡정시 덕신향 남양촌)에 돌아가 두번째 창업을 시작했다. 3개월의 현지 방문과 조사 끝에 주보의는 고추건조를 창업대상으로 정했다. 하지만 집앞 도로가 질척거려 고추 운수에 불편했으며 고추건조공장이 전력에 대한 요구도 매우 까다롭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주보의의 어려움을 알고 덕신향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관련 부문과 련계하여 1년이란 시간내에 도로와 전력문제를 해결했다. 주보의는 15만원을 투입하여 룡정시어풍채소건조공장을 등록, 설립했으며 ‘회사+기지+농호’의 경영모식을 실시했다. 또한 고추 재배, 수확, 가공, 판매가 일체화된 산업사슬을 구축하여 당지 농민들의 고추판로에 편리를 제공했으며 공장 덕분에 일자리를 얻게 된 빈곤호들은 ‘빈곤모자’를 벗을 수 있었다.

현재 공장은 일정한 규모를 갖추었는데 년간 총생산량은 15만킬로그람에 달한다. 향이 좋고 매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감도는 남양촌의 고추맛 덕분에 상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추 수확량이 비해 건조기가 부족한 상황에 비추어 주보의는 계속하여 투입을 늘여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농민과 빈곤호들을 이끌고 고추산업 발전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리송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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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영철]
태그: 농민과 빈곤호들 이끌고 고추산업 발전에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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