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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을 발전시키는 것이 인생의 목표

2018년04월02일 08:47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134

귀향창업인 리룡석(35세)이 안도현에서 룡석세차설비유한회사를 경영하며 고향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리룡석은 변변치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16살 때부터 외지에 나가 돈을 벌기 시작하였다. 친구의 소개로 한국의 세차업종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열심히 배우면서 여러가지 기술과 경험을 장악했다.

2010년, 그는 6년간 외국에서 일하여 모은 24만원으로 연길에 돌아와 창업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창업 초기 연길 세차시장에 대한 료해가 부족하고 운영자금이 모자라는 등 여러가지 애로에 봉착했지만 창업의 뜻을 꼭 이뤄보겠다는 굳센 의지만은 시종 흔들리지 않았다. 그의 태도와 열정은 친지들을 감동시켰고 지원을 받았는데 30만원의 자금이 마련되자 그는 세차장을 오픈했다.

초기에 리룡석은 직원을 두지 않고 안해와 둘이서 세차장의 모든 일을 해나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지런히 영업을 견지하며 알뜰 경영을 한 보람으로 이들 부부는 점차 많은 고객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단골손님이 많아지면서 직원수를 하나 둘 늘이지 않으면 안되였다. 뿐만아니라 경영품목도 점차 세차로부터 자동차 장식, 판금 도색, 자동차 부속품 판매 등 여러가지로 확장해나갔다.

2017년 하반기, 리룡석은 고향인 안도현에서 두번째 세차장을 개업했다.

세차장의 종업원으로부터 업체를 운영하는 총경리로 성장했지만 리룡석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회사를 키웠고 종업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살뜰히 대해주었는데 일손이 딸리거나 힘든 상황이 있을 때면 어떤 일이든 종업원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그들을 이끌면서 본보기 역할을 발휘했다.

리룡석은 종업원들의 기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는 데 힘을 기울여왔다. 하여 2014년과 2015년에 연길시 ‘3강3애 감동연길’ 창업 자강 모범으로 선정되였고 그가 운영하는 연길시룡화세차장은 2016년에는 북산가두 청년창업 실천기지로, 2018년 1월에는 애심기업으로 거듭났다.

리룡석은 창업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데 그치지 않았다. 2016년 고향인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을 찾은 그는 촌의 모습과 마을사람들을 마주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촌지도부 기바꿈 선거에 나선 그는 안도현 유수천촌 촌민위원회 주임 비서로 당선되였고 2017년 7월에는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촌주임의 비서로 된 후 리룡석은 촌면모를 개변하고 촌의 산업을 발전시켜 촌민들을 빈곤에서 해탈시키고 치부의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적극적으로 촌사무를 처리하고 촌민들과 담화하며 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2년간 드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촌을 위해 열심히 일한 리룡석은 촌민들의 신임을 받았고 2018년 1월 촌당지부 서기로 선출되였다. 리룡석은 “촌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 계속 그들을 위해 열심히 사업하겠다.”면서 “촌을 발전시키는 것이 2차 창업”이라고 결심을 터놓았다.

황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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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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