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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주택 258채 기증한 부호, 주민들 욕심에 좌절

2018년04월02일 09:09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233

자수성가한 국내의 부호가 고향마을에 고급주택단지를 기증했지만 마을사람들의 지나친 욕심에 좌절할수 밖에 없었다고 향항의 남화조보와 명보가 28일 보도했다.

광동성 관호(官湖)현이 고향인 진생(陈生)은 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후 1997년 식품기업 '천지일호(天地壹号)'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뒀다.

재벌의 반렬에 오른 후에도 고향을 잊지 못하던 그는 고향사람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 고향사람들의 집이 낡고 파손된 것을 알고는 이들을 위해 주택단지를 짓기로 했다.

쾌척한 2억원은 지방정부가 제공한 땅에 유치원, 경로당, 롱구장, 배드민턴장, 공연장 등 시설을 갖춘 고급주택단지를 세우는데 쓰였다. 침실 5개를 갖춘 주택 한채의 면적은 280㎡에 달했다.

2013년 인구조사때 관호현의 고향마을에는 모두 190가구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 총 258채를 세우기로 한 계획에 따라 1차로 지난해말 138채가 완공됐다.

하지만 이때부터 분란은 시작됐다.

진생의 고급주택단지 기부 소식에 이웃 마을에서 이사하는 사람들이 자꾸 늘어났다. 심지어 마을사람 일부는 "자식이 결혼하니 두채를 달라"고 요구하면서 생떼를 썼다.

이러한 분란에 지난해말 1차로 완공된 138채에는 아직 아무도 입주하지 못했다. 마을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해 과수원과 돼지농장을 짓겠다는 진생의 계획도 잠정 중단됐다.

진생은 "고향에 돌아갈 때마다 모든 사람이 온갖 요구를 해 도저히 견딜수 없었다"면서 지난 2년간 고향에 돌아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태가 심상치 않자 현정부는 촌민위원회와 협력해 마을사람들의 견해 차이를 조정한후 주택배분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마을사람들의 탐욕에 쉽지 않은 일이 될 전망이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남화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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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문화]
태그: 고향에 주택 258채 기증한 부호  주민들 욕심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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