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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있어 만년생활이 행복해요”

2018년05월03일 09:34
출처: 료녕신문   조회수:306

“로인협회가 설립되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우리를 위해 여러 활동을 많이 조직했어요. 로인협회 덕분에 행복한 만년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4월 27일에 붕영호텔에서 진행된 무순시망화구조선족로인협회 설립 25주년 및 80세 이상 장수로인 경축행사에서 로인협회 원년멤버인 김동옥 할머니(81세)가 기쁨에 겨워 말했다.

무순시망화구조선족로인협회 리치현 회장은 25년간 협회가 걸어온 길을 이렇게 회고했다. 1993년 4월 27일에 설립한 로인협회는 각 정부부문 및 시조선족로인협회의 령도와 4명의 전임 회장의 인솔하에 로인들을 위한 각종 활동을 조직하였다. 첫째, 협회의 무용단은 각종 문예공연에서 실력을 뽐냈고 무순시를 대표해 참가한 료녕성문예공연에서 2등상을 쟁취했다. 둘째, 협회는 사천 문천 지진재해지역에 2,140원, 청원남구전홍수피해지역에 1,180원을 기부하였고 조선족 빈곤가정, 생활보호대상자, 양로원에 대한 기부활동을 조직하였다. 2018년에는 재생장애성빈혈병환자인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학생에게 2,200원을 기부하는 등 각종 공익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정부 령도들의 긍정을 받았다. 2017년 1월 리치현 신임 회장이 선출된 후 구정부의 지지하에 협회는 300평의 조선족로인활동장소를 마련, 회원들과 단위, 기업에서 4.5만원어치의 물품을 지원받아 활동실을 새롭게 장식하였다. 또 로인협회 당지부를 설립하였다.

협회는 14명의 80세 이상 로인들을 위한 잔치상을 마련했고 그들의 협회 기여에 대해 표창하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무순시의 각 조선족협회 령도들과 로인협회 회원들은 로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였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 협회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노래와 춤, 모두 협회에서 배운 거에요. 협회에 있으면 지루하지 않아요” 회원들의 표정과 말 가운데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회장님은 직접 심은 옥수수나 과일을 수확하면 먼저 우리들에게 가져다주고 협회 일이면 발벗고 나섭니다." 협회 조직위원을 맡고 있는 심정희 할머니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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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배성란]
태그: 협회  로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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