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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이것이 연변팀이다!

©원작 2018년05월10일 08:52
조회수:1296

연변부덕팀이 마침내 자기만의 색갈을 찾았다.

어제 저녁 (9일)연변부덕팀은 원정에서 갑급리그 강팀으로 군림한 북경 홀딩스팀을 3대 2로 제압하면서 3경기 련속 패배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전 국대감독 고홍파가 지휘봉을 잡은 북경홀딩스팀이다.

팬으로서 상당히 기쁘다. 경기를 이겨서 기쁜 것도 있지만 이보다도 중국 축구의 한시대를 풍미한 예전의 연변팀 특유의 색갈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 훨씬 더 기쁘다.

아기자기한 패스, 똘똘 뭉친 팀워크, 현란한 개인기, 완강한 박투정신이 확실하게 살아났다는 것이 보였다. 대 심수팀과 경기를 하던 어수선한 그 팀이 아니라 완전히 제모습을 찾은 예전의 연변팀의 모습이였다.

이번 경기에서 최인선수가 꽂아 넣은 세꼴 모두가 조급 정서를 눅잦히고 멋진 배합으로 상대 수비들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일궈낸 결과물이라 하겠다.

0대 1로 끌려가던 전반전, 우리 용사들은 침착성을 잃지 않으면서 우리만의 특유의 패싱축구를 구사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다 22 분경, 한차례 멋진 공격에서 최인선수가 한청송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헤딩슛을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1대 1 상황이 되자 연변팀 선수들은 자신감이 더욱 살아나면서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그러다 경기 31분경, 지면배합전술로 상대방 금지구역 부근까지 치고 들어갔을 때 공이 최인선수에게 배급되였다. 공을 잡은 최인선수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령리하게 대방선수 한명을 따돌린 후 꼴문구석을 향해 분노의 대포알 슛팅을 날리며 두번째 꼴을 뽑아냈다. 공이 그물에 철렁 걸리는 순간, 팬들은 막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짜릿함을느꼈다.

전반전 2대1로 우리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 실수가 잦아지면서 팬들은 몇번이나 철렁하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후반 50분경, 북경홀딩스팀은 피지컬 우세를 턱대고 밀고들어 오며 우리 꼴문을 괴롭혔다. 그러다 우리 진영에서 혼전이 벌어진 틈을 타 대방의 왕건문선수가 슛을 날려 한꼴을 넣었다.

경기는 2대2로 되면서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빅느냐 지느냐 하는 분수령에 올라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대 심수팀과의 경기 때처럼 발로만 공을 찬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확실히 지혜로 공을 차는 모습을 보였다. 2대 2 상황에서 침착하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리드해가다 경기 80분경, 짭짤한 꼴맛을 본 최인선수가 리강선수의 패스를 이어 받은 후 키퍼까지 따돌리며 여유있게 꼴을 넣었다. 최인선수가 헤트트릭을 성공시키는 감격적인 찰나였다.

경기장 현장에는 <싸우자, 끝까지!> <승리하자, 연변!>하고 웨치는 우리 팬들의 함성이 하늘땅을 진감했고 <아리랑>노래소리가 경기장 상공에 울려퍼졌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 본토선수들의 활약이 참으로 인상적이였다. 헤트트릭을 기록한 최인선수는 물론, 꼴이나다름없는 대방의 강력한 슛을 막아낸 주천키퍼의 활약도 일품이였다. 이번 승리에서 주천선수가 큰 몫을 해냈다. 어린 리강선수는 후반들어 아찔한 실수를 했지만 최인선수의 세번째 꼴을 지혜롭게 어스시트한것을 보면 참으로 패스감각이 뛰여난 선수임을 알 수 있다. 수비진은 아직도 불안하지만 그래도 대 심수전에 비하면 안정적이였고 중원의 패스도 살아나고 있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우리 외적용병의 수준이 한심하게 기대 이하인 것이다. 이들도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지만 개인기가 서투르고 슈팅감각이 제로나 다름없는 것 같다. 전반전 42분경에 메시가 박세호의 패스를 받고 단독 돌파하면서 꼴을 넣을 절호의 기회을 맞았으나 너무나 허무맹랑하게 공을 뺏겨버렸다. 갑급리그 10라운드까지 이어져 왔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된 것일가?

또 하나 절대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심판이다. 이번 경기에서 팬들은 연변팀이 또 페널티킥을 얻어 맞으면 어쩔가 하고 처음부터 조마조마했는데 아니나다를가 심판은 어김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왕붕 선수의 몸싸움이 페널티킥이면 메시선수가 대방 금지구역에서 넘어진 것도 페널티킥이였어야 했다. 갑급리그에서 페널티킥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이 아마 연변부덕일 것이다. 한 경기에 두번씩 페널티킥을 얻어맞은 팀도 갑급에서는 우리 뿐이 아닐가?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런 역경을 딛고 참으로 잘 싸웠다.

이번 승리는 선수 모두가 물러서지 않고 포기를 모르는 정신과 연변팀 특유의 색갈로 일궈낸 값진 열매라하겠다.

완강히 박투하는 우리의 그 정신력을 계속 살려가자!!

연변방송 최명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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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최명광]
태그: 경기  우리  에서  선수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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