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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봉호, 개혁개방 40주년 연변의 발전변화를 말하다.

2018년05월29일 18:17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272

5월 28일, 유명한 조선족 작곡가 김봉호선생이 연변라지오뉴스채널 《그 시절 산수와 노래》(《一程山水一程歌》) 프로에 출연해 개혁개방 40주년에 대해 이야기하고 연변의 변화에 대해 감수를 나눴다.

프로는 전국 인민들에게 익숙한 《붉은해 변강 비추네》로 시작했다.

이어 김봉호선생이 창작한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아름다운 마음》, 《금실북과 은실북》, 《장고야, 울려라》 등 명곡들이 전파를 타며 청취자들로 하여금 그때 그 시절로 시간려행을 떠나게 했다. 시대의 발전과정을 담은 매 한수의 노래는 우리 나라 개혁개방 40년동안 걸어온 파란만장한 발자취를 더듬어보게 했다.

40년동안 연변에서 이룩한 휘황한 성과에 대해 김봉호선생은 충분히 긍정했다.

“제가 연변을 떠날 때 1974년이였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의 연변은 경제, 사회 여러 면에서 발전이 너무 빠릅니다. 도시 전체가 활기차고 사람들의 생활수준도 현저히 제고됐습니다. 특히 부르하통하 량안의 화려한 조명건설이 인상이 남습니다.”

김봉호선생은 “저는 연변의 물을 마시고 연변의 입쌀을 먹으며 자랐습니다. 저의 감정과 예술적 생명은 영원히 고향에 있습니다. 개혁개방 40년래 연변은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고 고향의 발전성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했다.

김봉호선생은 1937년에 조선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여나 1941년에 부모님과 함께 화룡으로 건너왔다.

국가1급작곡가이며 조선족대표작곡가의 일원인 김봉호선생은 《연변인민》을 격정의 선률로 전국 나아가 세계로 알린 저명한 작곡가이다.

김봉호선생은 원 무장문공단 예술지도를 하다 중국음악가협회 상무리사 (4기), 중국음악저작권협회 리사, 중국소수민족성악학회 리사, 중국조선음악연구회 상무리사를 담임했다. 1996년에는《중국가요계 휘황20년》작곡공로상을 받았다.

김봉호선생은 1974년에 연변을 떠나 장춘에 10년 있다가 1984년 북경으로 떠나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정치부 문공단에서 사업했다. 1996년, 퇴직후 북경에서 생활하며 지금까지도 창작사업에 열정을 몰붓고 있다.

“음악과 관련된 사업적인 수요로 외지에 갔지만 고향은 잊을 수 없습니다. 몸은 외지에 있어도 머리속에는 항상 고향이 그립고 고향을 노래하는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조선어, 한어로 된 노래를 합치면 지금까지 1500수에 달하는 작품을 썼는데 그중 100여수가 국가와 성급 상을 수상했다.

20세부터 음악에 종사한 김봉호선생은 지금까지 창작시간만 60여년이 넘는다. 1961년, 남성 소합창 《쌍두마차 달린다》를 처녀작으로 1965년《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1966년《붉은해 변강 비추네》 등 명곡들을 배출하며 조선족 작곡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고 좋은 음악을 구상, 창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김봉호선생은 “음악작업을 하는 것은 저의 애호입니다. 좋은 음악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저의 감수가 아름다웠고 실제 로동생활속에서 농민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이런 곡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생활이 없었더라면 진정성있는 노래들을 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친척지인들을 만날 겸 해마다 한번씩 고향을 찾는다는 김봉호선생, 어디 가든 때 묻은 고향을 잊을 수 없다는 그는 향후 고향을 자주 찾고 좋은 소재로 연변을 노래하고 인민을 위한 작품을 쓸 계획이다.

개인략력:

1957년 화룡현문공단 배우, 부단장

1974년 길림성문화국 부국장 .

1978년 길림성음악가협회 부주석 겸 길림성문화예술련합회 위원

1984년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정치부 문공단 예술지도, 창작일군

대표작:

무용음악작품《홍매송》,《적비춤》, 가요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붉은해 변강 비추네》, 《당의 빛발 연변을 비추네》, 《금실북과 은실북》,《쫭족처녀》 (壮家妹), 《국기와 병사》, 《장고야 울려라》, 합창《장성의 노래》(长城畅想曲)등100여수의 작품이 국가급 및 성급상 수상.

1980년 《아름다운 마음》이 유엔아세아태평양지구음악교재에 편입, 장백산문예상(1985년) 수상

1986년《친선의 꽃》(리재린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년감상 수상,

1999년 중국방송신가요금상 수상

2003년 정신문명건설 《5개1프로젝트》입선작품,

2005년 장백산문예상 수상

2013년 12월 《붉은해 변강 비추네---김봉호음악회》 연변에서 개최,《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에 당선

저작:

《당의 빛발 연변 비추네-김봉호가요집》(인민음악출판사 1982년), 《김봉호가곡선》(연변인민출판사 1989년), 《김봉호성악작품집(장춘출판사 1997년)》, 《아름다운 마음—저명한 작곡가 김봉호작품전집》(CD,민족출판사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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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배성란]
태그: 김봉  연변  음악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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