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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회의에서 조선족 문학 주목을 받아

2018년06월01일 08:56
출처: 료녕신문   조회수:75

-"한국학 교육·연구의 현황과 전망" 국제학술대회 중앙민족대학서 개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앙민족대학교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단에서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후원한 '한국학 교육과 연구의 현황과 전망' 국제학술대회 및 한국학 청년교사 연수회가 중앙민족대학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주최측과 귀빈들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김청룡 부학과장이 학술대회 사회를 보는 가운데, 개회식에는 중앙민족대학 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서기인 도파, 연변대학 전임 총장 김병민, 중앙민족대학 과학연구처 처장 오소화 그리고 한국 서울대학교 교수 윤여탁,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김건곤과 권오영 등 인사들을 비롯해 중앙민족대학, 연변대학, 복단대학, 북경대학, 한국 서울대학, 고려대학, 영국 런던대학 등 국내외 34개 대학교의 90여명 학자들이 참가해 학술의 향연을 즐겼다.

지난 10년간의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사업을 돌이켜보는 중앙민족대학 김춘선 교수

중앙민족대학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춘선 교수는 10년간의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을 돌이켜보면서 한국학 교육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해외한국학 중핵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허나 한국학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에 끌어올리고 세계의 주류 학문에 포함시키는 수준에서 볼때 거리가 있다고 하면서 수준 높은 한국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회의에 참석한 학자들 단체촬영

해외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은 한국 교육부 및 한국학 중앙연구원에서 해외한국학 거점 지원 및 인력양성을 통한 한국학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하여 진행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 최고로 두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앙민족대학은 2007년 9월부터 일년간의 예비기간을 거쳐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제1차 중핵대사업을 마쳤고, 올해 10월에 끝나게 되는 이번기는 2013년 두번째로 선정된 중핵대 사업이기도 하다. 중국에는 연변대학, 남경대학, 청도해양대학, 민족대학 등 도합 4개의 해외한국학 중핵대학이 있다.

기조발표를 하고 있는 전 연변대학 교장 김병민 교수

26일 학술회의는 전 연변대학 교장인 김병민 교수, 고려대학교 최호철 교수, 중앙민족대학교 오상순 교수가 각기 기조발표로 발표한 론문 ‘중국 망명시기 예관 신규식의 의식세계와 문학상’, ‘주말, 준말, 참말’, ‘조선족 문학의 현주소’ 등 세편의 론문을 포함해 도합 24편의 론문을 발표했다.

조선족 문학에 대해 진지한 론의를 하고 있는 문학 2조

이날 학술회의는 어학조 2팀, 문학조 2팀으로 나눠 언어학, 문학, 교육, 번역, 조선족 문학 등 분야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는데 문학2팀은 전문 조선족문학을 둘러싸고 론의를 진행했다는데서 그 의미를 찾아볼수 있다.

'조선족문학의 현주소' 기조발표를 하고 있는 중앙민족대학 오상순 교수

오상순 교수의 기조발표 론문 ‘조선족문학의 현주소’는 2000년대의 조선족문학의 흐름에 대해서 ‘조선족의 실존상황과 정체성에 주목한 리얼리즘 소설 창작’, ‘시단의 다원화 풍경과 끊임 없는 실험정신’, ‘산문창작의 붐’, ‘중국 주류문단 한국문단과의 접목’ 등 4개 큰 제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했다. 그리고 ‘조선족문학의 독특한 풍경 - 정체성에 대한 끊임 없는 탐구’를 다른 한 분야로 다루어 조선족문학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제시한 반면 현주소를 여실하게 보여주어 환영을 받았다.

학술회의 현장 일각

이를 기초로 ‘중국에서 조선족문학이란 무엇인가’, ‘기억과 재현 1980년대 중국 조선족 혁명서사 연구’ ‘한국당대소설에 나타난 조선족 정체성 형상화’ 등 조선족이라는 단어를 직접 제목에 반영시킨 론문들과 최국철, 조광명, 김인순 등 조선족 작가들의 작가론 관련 론문 발표는 그 자체만으로도 조선족문학이 점차 국제학술회의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비평가들과 연구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네개 분조로 나뉘여 진지한 발표와 토론을 했던 26일 학술회의 총화

27일 진행된 한국학 청년교사 연수회는 청년교사들이 한국과 런던 연변 등 지역 교수들의 론문을 경청하고 활발한 질문을 하는 가운데서 사색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회의 사회를 보고 있는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김청룡 부학과장

‘주말, 준말, 참말’ 기조 발표를 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최호철 교수

어학 1조 발표현장

어학2조 발표현장

문학1조 발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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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배성란]
태그: 대학  국학  문학  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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