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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임신으로 네쌍둥이 탄생…75만분의 1 확률

2018년07월12일 15:12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조회수:231

청해 서녕에 사는 류유란(30)씨는 지난 주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네쌍둥이를 출산하는 기쁨을 얻었다.

의료진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가 아닌 자연적으로 네쌍둥이를 임신할 가능성은 75만분의 1에 불과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자아이 한명, 녀자아이 세 명으로 이뤄진 네쌍둥이는 예정일보다 약 한달 정도 빨리 세상에 나왔다. 류씨와 부부는 아이들을 출산하기까지 숱한 선택의 길에 서야 만 했다.

지난 1월, 담당 의사는 네쌍둥이를 출산하는 것이 임신으로 페기능에 문제가 생긴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들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며 쌍둥이 4명 중 한명 정도 유산을 시키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류씨는 이미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태였지만 네쌍둥이 중 어느 누구도 포기할 수 없다고 결정하고 끝까지 태아들을 지켜왔다.

류씨 부부의 네쌍둥이는 1.8~2.1㎏으로 무사히 세상에 나왔지만 조산아에 속해 현재 보육기(保育箱)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류씨는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기쁨도 잠시, 눈 깜짝할 새 쌓이는 병원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류씨 남편의 월급은 한달에 4000원 남짓에 불과하고 현재 5살 된 첫째 딸은 시아버지가 돌보고 있다.

류씨 부부의 사정을 알게 된 남편의 회사 동료들이 온정을 모아 네쌍둥이를 돌보는데 키우라며 돈을 모아 줬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조산아인 네쌍둥이의 하루 치료비만 1만 6000원에 달하고 이런 비싼 치료를 약 한달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류씨는 “마음이 급하고 여기저기 돈을 알아보는 등 너무 바쁜 나머지 아직까지 네쌍둥이의 이름도 지어주지 못했다”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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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문화]
태그: 4000  6000  2.1  1.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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