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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업의 선순환 발전 꾀하다

왕청현 귀향창업인 리일룡

2018년07월31일 08:46
출처: 연변일보   조회수:155

'식사시간’을 알리는 주인의 부름소리에 지붕, 나무, 언덕에 있던 닭들이 먹이를 얻어먹으려고 사방에서 앞다투어 몰려들었다. 이 활력 넘치는 닭들의 주인이 바로 왕청현 천교령진 단수배촌 리일룡(43살)이다.

리일룡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상해에서 잘나가는 작은 회사의 총경리였다. 외지에서 분투하는 허다한 조선족들처럼 그도 10여년간 열심히 노력했으며 그 대가로 대도시에 발붙이고 살면서 가족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누리게 했다. 그러나 날따라 커져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그는 상해의 사업을 접고 고향인 천교령진 단수배촌에 돌아와 귀농생활을 시작했다.

리일룡의 하루는 이른아침부터 시작된다. 양계장의 닭알을 일일이 포장하여 택배로 보내는데 이때가 하루중 제일 바쁜 시간이다. 지난해말부터 그는 토닭알을 판매하기 시작하였는데 반년이 안되는 사이에 북경, 상해, 광주 등 대도시에서 주문이 들어왔으며 그 인기가 날따가 높아져 하루 매출이 20여상자에 달했고 3분의 2 정도가 상해에서 판매되고 있다.

닭알 포장이 끝나면 리일룡은 사료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는 아침저녁으로 직접 재배한 옥수수 사료를 먹이고 나머지 시간에는 풀어놓아 자유로이 크게 하고 있는데 성장속도가 조금 느리긴 했지만 고향의 량호한 환경에 토대한 토닭알의 품질을 소비자들이 알아주었다. 실천 속에서 검증된 그의 비결이라면 ‘손님들에게 품질을 보증하면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이다.

리일룡은 생태농장에 400여만원을 투입하여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닭사양장과 사료창고를 지었다. 그리고 소를 사들여 사양하는 과정에 나오는 분변으로 지렁이를 번식시키고 지렁이를 닭사료로 했으며 해마다 재배하는 옥수수를 소와 닭 사육의 사료로 사용함으로써 량성순환을 이뤘다.

배우기를 즐기고 실천해보는 것이 그가 성공한 또 하나의 비법이다. 리일룡은 수의부문 전문가들과 축산전문업체의 기술자들에게서 가르침을 청하는 한편 대량의 관련 전문잡지를 사들여 일반 상식을 료해하고 원리를 터득하면서 새내기로부터 경험이 있고 기술을 갖춘 축산전문호로 거듭났다. 그는 닭의 습성에 따라 사료를 배합하고 생장기와 품종의 특성에 따라 사료를 차별화했으며 사육관리 일지를 적으면서 시기시기 나타나는 이상징후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한편 소독방역제도를 실행하면서 과학적 운영을 하고 생산성을 제고했다.

리일룡은 “농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농장경영에 의향이 있는 농민들에게 우리 농장의 경영모식을 참고할 수 있게 전달해줄 타산입니다. 더 많은 중소학생들이 생태농장 개념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곳을 교육실천 기지로 구축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리일룡은 자신의 실제행동으로 고향에서 발전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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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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