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스포츠 > 연변축구 > [축구칼럼] 투혼과 절실함이 만들어낸 승리!

연변뉴스 APP 다운로드

[축구칼럼] 투혼과 절실함이 만들어낸 승리!

2018년08월26일 00:05
출처: 연변라지오 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2429

연변팀은 오늘(8월 25일) 저녁 7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중국갑급리그 제21라운드 대 절강의등팀과의 경기에서 1:0이라는 꿀맛같은 승리를 거두면서 일약 갑급리그 중위권에 도약했다.



연변팀 용사들의 투혼과 절실함으로 일구어낸 멋진 승리이다. 우리의 구즈믹스에게 억울함을 안긴 팀이라서 승리의 기쁨은 배가 된다.

442전술카드를 꺼내든 연변팀은 경기시작부터 용맹한 돌파를 구사했다. 예전에는 중원과 전방에서 아기자기한 패스로 대방진영을 허물었다면 이번에는 단거리 월패스(二过一)와 수비진에서의 롱패스를 유기적으로 섞어가며 대방의 문을 두드린 점이 특이하다. 오스카선수의 출중한 개인기, 단단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젊음의 패기가 있었기에 롱패스도 기대에 부응됐던것 같다.

경기개시 1분 40초 경에 전방에 대기하고 있던 오스카선수가 우리 수비진에서 쏘아올린 미사일같은 패스를 정확하게 컨트롤한후 강슛을 날렸다. 아쉽게도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7분 50초경에는 채심우선수가 오스카선수의 패스를 받자마자 그대로 골문을 향해 때렸다. 골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상대 키퍼의 간담을 서늘케하기엔 충분한 슛팅이였다.


17분경에 우리문앞 왼켠에서 대방선수가 강슛을 날린것을 왕붕선수가 육탄방어로 차단시키며 위험고비를 넘겼다.

그러다 전반전 24분경에 연변팀이 가장 좋은 챤스를 맞았다. 박세호선수가 대방진영에서 앞으로 치고들어가는 오스카선수에게 수술칼같은 패스를 찔러주었다. 공을 잡은 오스카선수는 대방의 꼴라인쪽으로 깊숙히 끌고 들어가다 골문앞에 대기하고 있던 알렉스선수에세 자로잰듯한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알렉스선수가 그 공을 강한 헤딩으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문대 오른 편으로 벗아나며 장내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7분경에 오스카선수가 멋지게 대방수비수를 따돌린후 문전까지 쇄도했지만 대방수비수의 태클로 슛이 무산됐다. 페널티킥에 가까운 태클이였지만 심판은 막무가내로 대방의 문전공으로 판정내렸다.

29분경에는 우리의 세트피스상황에서 오스카선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으나 옵사이드로 판정됐다.

상대방도 만만치 않게 역습을 시도했다. 31분경 의등팀이 강슛이 또 우리의 문전을 괴롭혔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였다. 43분경에 대방선수들이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받다 우리의 금지구역내에서 강슛을 날려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후반전 55분경에는 우리선수가 대방진영에서 실수를 공을 뺏기면서 대방에게 역습기회를 주었다. 다행이 우리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연변팀은 대방의 역습을 용케 차단시키면서 계속 대방의 진영을 들쑤시며 골문을 두드렸다. 56분부터는 거의 1분간격으로 10여분간 대방의 수비수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할정도로 두들겨 팼다. 67분경, 오스카선수가 공을 빼앗은 뒤 박세호에게 전달, 박세호가 날렵하게 치고들어 가는것을 대방수비가 강하게 반칙하여 대방골문과 18메터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최인이 킥을 찻지만 대방수비진에 맞아 공이 튕겨나왔다.


71경에 대방금지구역부근에서 공을 잡은 박세호가 패스를 할듯할듯한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후 그대로 슛을 날린것을 키퍼가 잡았다. 74분경, 의등팀 선수가 우리의 오스카를 위험동작으로 넘어뜨렸다. 엄연한 엘로카드감이지만 심판은 그대로 묵살해 버렸다.

연변팀의 화끈한 공격이 <꽃만 피고 열매가 맺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나 하는 우려를 가지 려는 그때 바라고 바라던 골이 작렬했다.

최인선수 대신 그라운드에 나선 한광휘선수가 후반전 80분경, 공을 잡고 대방 골라인부근으로 끌고 들어가다 민첩하게 돌아서면서 대방문전에서 만단의 준비를 하고 있던 배육문과 오스카선수앞으로 기가막힌 공중패스를 날려주었다. 배육문선수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헤딩슛으로 공을 대방의 골문에 박아넣었다. 꼴이다! 경기장은 삽시에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한꼴을 얻어맞은 의등팀은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다 연변팀은 절제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후반추가시간, 우리 금지구역내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대방선수의 발에 공이 걸리기만 하면 골로 이어질 아슬아슬한 순간이였다. 다행히 주천키퍼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았다. 주천키퍼가 공을 잡고 일어서려는 순간, 달려들던 대방선수의 무릎팍에 이마를 강타당하며 쓰러졌다. 주천선수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서야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연변팀은 끝까지 대방의 공격을 무산시키며 소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의 지칠줄 모르는 투혼이 보여졌고 남보다 한발 더 뛰는 부지런함이 돋보였으며 선수 개개인이 모두 자기의 위치에 충실한 정신력이 보여졌다.

하지만 아쉬운점도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한것이다. 현대축구는 세트피스를 골챤스의 절대적인 기회로 본다. 로씨야 월드컵도 그랬고 지금 한창 펼쳐지고 있는 아시아올림픽 u23축구경기도 그렇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당히 많은 꼴이 터졌다. 힘도 빼지 않고 어부지리로 얻어 먹는 좋은 챤스, 세트피스!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2018중국갑급리그는 아직도 9경기나 남아있다.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니 계속 앞으로 향해 돌진하자,

연변팀의 소중한 자산인 정신력! 투혼! 그리고 절실함!

이것만 살아있으면 중국축구무대에서 우리는 무서울게 없다!!

(최명광)


연변라지오TV방송국 공식위챗( ybtv-1 / 延边广播电视台 )

[편집:김민연]
태그: 2018  21  17  10  18 

评论一下
评论 0人参与,0条评论
还没有评论,快来抢沙发吧!
最热评论
最新评论
已有0人参与,点击查看更多精彩评论
경기일정,결과
날짜 시간 홈팀 vs 원정팀
08월28일 18:30 길림백가 3 vs 0 연변북국
03월23일 15:00 보정용대 0 vs 1 연변북국
04월03일 15:30 북경리공 3 vs 1 연변북국
04월07일 16:00 치박축국 6 vs 1 연변북국
04월13일 15:00 청도홍사 2 vs 2 연변북국
04월20일 15:00 염성대풍 2 vs 1 연변북국
04월27일 15:00 연변북국 3 vs 0 서안대흥숭덕
05월04일 15:00 녕하화봉황 3 vs 2 연변북국
05월11일 15:00 연변북국 0 vs 4 대련천조
05월15일 15:00 하북정영 4 vs 0 연변북국
05월19일 15:00 연변북국 2 vs 1 심양도시건설
05월25일 15:00 청도중능 3 vs 1 연변북국
06월01일 15:30 연변북국 0 vs 3 태주원대
06월08일 16:00 내몽골초상비 2 vs 0 연변북국
06월15일 15:30 연변북국 5 vs 0 산서신도
06월19일 15:30 연변북국 1 vs 0 길림백가
06월23일 15:30 연변북국 0 vs 3 보정용대
06월29일 15:30 연변북국 2 vs 0 북경리공
07월06일 15:30 연변북국 0 vs 1 치박축국
07월13일 15:30 연변북국 2 vs 1 청도홍사
07월27일 15:30 연변북국 3 vs 1 염성대풍
08월03일 16:00 서안대흥숭덕 0 vs 2 연변북국
08월10일 15:30 연변북국 0 vs 0 녕하화봉황
08월17일 19:00 대련천조 2 vs 1 연변북국
08월24일 15:30 연변북국 0 vs 0 하북정영
08월31일 19:00 심양도시건설 2 vs 1 연변북국
09월07일 15:00 연변북국 0 vs 3 청도중능
09월15일 15:00 태주원대 6 vs 0 연변북국
09월21일 15:00 연변북국 1 vs 1 내몽골초상비
09월28일 15:00 산서신도 1 vs 1 연변북국
팀순위
순위 선수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