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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관전평] 감독진의 적절한 용병술과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한 경기

2018년08월27일 09:27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1828

연변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연변팀과 절강의등팀지간의 ‘악연’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악연이 얽혀 서로간에‘천적’이 되면서 언제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본다. 이번 경기가 바로 그랬다. 연변팀으로서는 꼭 이겨야 할 상대였기 때문에 이번 홈장전의 1대0 승리는 너무나 통괘하였다. 

2013년도에 있었던 첫번째 악연은 그때 당시 할빈의등팀(지금의 절강의등팀)이 슈퍼리그진출을 앞두고 있을때였다.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할빈의등팀은 원정에서 연변팀과 경기를 치르게 되였다. 이 경기에서 할빈의등팀은 연변팀을 이기기만 하면 1경기를 앞당겨 슈퍼리그진출이 확정되고 연변팀이 이기면 역시 1경기를 앞당겨 잔류임무를 완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연변팀은 홈장에서 할빈의등팀을 1대0으로 이기면서 첫번째 악연이 생기게 되었다. 

2015년도에 있었던 악연이라고 한다면 연변팀이 슈퍼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었을 때 순풍에 돛단듯이 잘 나가던 연변팀은 원정에서 할빈의등팀한테 0대 3으로 패하면서 슈퍼리그 진출에 막대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것이 두번째로 된 악연이다. 

세번째 악연은 올 시즌 초반에 있은 일이다. 제6라운드 경기인 연변팀은 원정에서 절강의등팀과 결과적으로는 1대1의 무승부를 냈지만 구즈믹스 선수가 그번의 경기에서 홍패경고를 맞고 10경기에 달하는 징계까지 받으면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그후에 치른 8경기에서 연변팀은 1승 7패의 부진에 빠지게 되였다. 그리고 경기후 소식공개회의에서 절강의등팀의 언론 대변인이 연변기자한테 무리한 언론과 행동을 취해 생긴 사태가  바로 네번째로 된 악연이였다. 

그러나 연변팀은 이번 홈장전 승리로 악연의 주인공이 되였다. 연변팀은 이번 경기에서‘복수혈전’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절강의등팀과의 끈질긴‘악연’도 단번에 끊어버렸다. 

연변팀은 후반 80분경에 터진 배육문 선수의 헤딩꼴로 1대0의 쾌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들어 중요한 시점에 따낸 값진 승리라고 본다. 왜나하면 이번 승리로 연변팀은 점수 28점을 벌어드리면서 중위권 진입은 물론 강급권에서 완전히 탈출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절강의등팀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전 31분경에 빠른 역습으로 날려보낸 먼거리 슈팅은 물론 43분경에 보여준 현란한 단거리 패스에 의한 공간침투는 너무나 인상적이였다. 그 뿐만 아니라 후반전 85분경에 득점에 가까운 슈팅은 너무나 위협적이였다. 주천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였다면 경기결과는 연변팀의 승리가 아닌 무승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것은 연변팀의 빛나는 투혼과 정신력은 물론 강한 승부욕이라고 본다. 경기초반부터 연변팀은 악착같은 플레이로 전후반에 걸쳐 상대방을 거세게 몰아부쳤고 승리를 따내기 위해 죽기내기로 뛰여 다니는 모습은 물론 주천 선수가 보여준‘붕대투혼’은 너무나 감동적이였다.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것은 득점에 성공한 주장선수인 배육문의 활약상이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서가 아니다. 올 시즌 연변팀의 로장이자 주장 선수로서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발휘한 리더십은 물론 지금까지 경기에서 보여준 꾸준한 경기력에서이다. 이미 치른 21경기에서 선발출전 차출이 제일 많은 20경기나 된다. 연변팀에 숨어있는‘보석’같은 존재감을 주는 선수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감독진의 용병술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본다. 전반전에 연변팀이 비록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측면공격이 상당히 날카로웠다. 전반전 25분경 오스카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알렉스 선수가 헤딩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경기를 쉽게 풀었겠지만 상대팀을 공략하는데 측면공격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경기중에 해답을 찾는 것도 능력이다. 후반전 감독진은 필승카드를 꺼내들었다. 그것이 기가막히게 적중했다. 왼발을 잘 쓰는 한광휘 선수를 투입시킨 것이다. 교체투입된지 2분도 채 안된 시각 한광휘 선수가 올린 공을 배육문 선수가 멋지게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연변팀의 약속된 플레이에서 나온‘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축구경기에서 상대에 따라 용병술과 다채로운 전술을 구사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의 감독진은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극대화 시켰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번 홈장전 승리로 연변팀은 절강의등팀과 그동안 쌓였던‘악연’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연변팀은 점수 28점으로 리그 순위 7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강급권에서는 완전히 탈출했지만 플레이 오픈(附加赛)을 치르는 제14위 팀과의 점수차이는 고작 4점밖에 안된다. 

그리고 리그순위 6위에서 12위까지의 점수차이는 3점밖에 안된다. 방심은 금물이다. 남은 9경기(홈장 4경기 원정 5경기)에서 연변팀이 선전하면 시즌 목표인 6위권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중하위권인 12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에 연변팀의 선전이 더욱더 기대된다.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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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태그: 28  12  20  201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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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결과
날짜 시간 홈팀 vs 원정팀
08월28일 18:30 길림백가 vs 연변북국
03월23일 15:00 보정용대 0 vs 1 연변북국
04월03일 15:30 북경리공 3 vs 1 연변북국
04월07일 16:00 치박축국 6 vs 1 연변북국
04월13일 15:00 청도홍사 2 vs 2 연변북국
04월20일 15:00 염성대풍 2 vs 1 연변부덕
04월27일 15:00 연변북국 3 vs 0 서안대흥숭덕
05월04일 15:00 녕하화봉황 3 vs 2 연변북국
05월11일 15:00 연변북국 0 vs 4 대련천조
05월15일 15:00 하북정영 4 vs 0 연변북국
05월19일 15:00 연변북국 2 vs 1 심양도시건설
05월25일 15:00 청도중능 3 vs 1 연변북국
06월01일 15:30 연변북국 0 vs 3 태주원대
06월08일 16:00 내몽골초상비 2 vs 0 연변북국
06월15일 15:30 연변북국 5 vs 0 산서신도
06월19일 15:30 연변북국 1 vs 0 길림백가
06월23일 15:30 연변북국 0 vs 3 보정용대
06월29일 15:30 연변북국 2 vs 0 북경리공
07월06일 15:30 연변북국 0 vs 1 치박축국
07월13일 15:30 연변북국 2 vs 1 청도홍사
07월27일 15:30 연변북국 vs 염성대풍
08월03일 16:00 서안대흥숭덕 vs 연변북국
08월10일 15:30 연변북국 vs 녕하화봉황
08월17일 19:00 대련천조 vs 연변북국
08월24일 15:30 연변북국 vs 하북정영
08월31일 19:00 심양도시건설 vs 연변북국
09월07일 15:00 연변북국 vs 청도중능
09월15일 15:00 태주원대 vs 연변북국
09월21일 15:00 연변북국 vs 내몽골초상비
09월28일 15:00 산서신도 vs 연변북국
팀순위
순위 선수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