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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련휴 남방관광지에서 만난 사람들

2018년10월11일 14:39
출처: 길림신문   조회수:21

# 8일 신화넷은 "중국관광연구원(문화관광부 데이터중심<文化和旅游部数据中心>)에서 추산한 수치에 의하면 국경절 련휴 기간 7.26억명이 5990.8억원을 썼다"고 보도했다.

-려행족:인파에 부대끼는 끊임없는 줄서기도 행복한 추억이고 려행이다

"국경절에 려행을 선택했다면 몇시간 쯤은 줄을 설 용기가 있어야 된다."는 롱담 같은 진담이 있다. 10월 2일 국내 각 포털 사이트를 장식한 황산 입구의 관광객 류동 동영상이 제일 좋은 례가 되겠다. 인파에 몰려 앞으로 전진할 수도, 뒤로 물러설 수도 없이 꼼짝달싹 몇시간 줄을 서있어야 되는 상황에서 한 관광객은 "내 인생 최대의 실수가 국경절에 황산에 놀러 온 것이다."는 웃지 못할 ‘슬픈’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북적일 걸 알면서도, ‘후회’할 걸 알면서도... 그래도 국경절 황금련휴가 돌아오면 어김없이 려행길에 오르는 사람들. 련휴기간 려행길에 오른 7.26억명중 한사람으로서 그 어마어마했던 인파를 몸소 체험한 경험을 추억으로 남기게 되였다.

역시 여러분도 련휴 인파를 경험했다면, 그렇다면 "과연 다음해 황금련휴에도 려행 나올 계획이 있는지요?"

# "날자 선택 잘한다면 국경절 련휴도 즐길 만한데요."

10월 5일 아침 황산 입구 모습.

황산풍경구 인구 류동이 최고봉에 달했다는 1일과 2일 날 상황을 뉴스로 접했던 터라 5일 날 가기로 계획되였던 황산행이 덜컥 겁이 났다. 새벽 2시에 입구에 가서 줄을 선 사람도 있다는 '경험자'들의 조언에 절충하여 4시에 입구에 도착했더니 역시 아직 날이 밝기도 전인데 이미 산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줄이 길어지자 짜증을 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앞에서 함께 줄을 섰던 한 모자의 대화가 짜증 섞인 대오 속에서 유난히 머리속에 오래 머물렀다.

대여섯살 쯤 되여보이는 아들이 지루함에 칭얼거리자 엄마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아들을 달랬다. "우리가 이미 지금 이렇게 놀러 나왔는데 이것도 려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좀더 즐겁지 않겠니?"

3시간의 기다림 끝에 마주한 황산 절경.

그 남자아이 엄마의 말처럼 힘든 기다림 끝에 마주하게 된 황산이라는 자연이 주는 신비함과 황홀함은 3시간 줄서기에서 겪은 고달픔을 말끔히 잊게 만들었다. 한차례 관광 고조가 스쳐간 후의 휴가 막바지라 그런지 인터넷에서 보구 덜컥 겁을 냈던 상황이 그나마 일어나지 않아 꽤 만족스러운 려행을 할 수도 있었다.

일출을 보기 위한 기다림, 황산 정상에 텐트를 친 사람들.

이튿날 일출을 보려고 산 정상에 텐트를 치고 밤이 되니 몰아치는 산속 바람에 더해 뼈속까지 스며드는 추위와 몸부림쳐야 했지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일출을 눈으로 직접 봤을 때의 흥분은 등산하면서 올라왔던 그 고생을 한꺼번에 보상할 수 있을 만큼 황홀경이였다. 그 순간 이것이야 말로 "고생을 사서 하는" 려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되였다.

"오기 전에 걱정이 많았지만 역시 나오길 잘한 것 같아요. 국경절 련휴도 려행 계획을 잘 세우면 다닐 만한데요."

동행한 친구가 다음 국경절 련휴 계획을 세우며 내뱉은 려행 소감.

# 4인4색 배낭족들의 선택-유스 호스텔(青年旅社)

우쩐 유스 호스텔 내부모습. (*주: 유스 호스텔이란 숙박시설의 하나로 리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경우 커다란 공동 침실에서 여러명이 투숙하며, 화장실은 호스텔 리용객 전원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번 려행의 두번째 목적지였던 우쩐(乌镇)에서는 4인용 유스 호스텔에 머물렀다. 유스 호스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안고 도착해보니 대학교 기숙사 모습과 흡사했다.

저녁이 되니 각자의 려행을 마친 4명의 배낭족이 하나 둘 객실에 모여들었다. 대학교에 입학하던 그 시절로 돌아간듯 차례로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비록 처음 만나 하루밤 머물다 흩어지는 사이지만 한 방안에 모였다는 인연으로, 나홀로 배낭려행을 나온 동지라는 공통점으로 충분히 이야기 주제는 끊길 줄 몰랐다.

우쩐에서.

그중 자신을 쑈리(小李, 25세)라고 소개한 배낭족은 주해에서 왔다고 했다. 회사에서 HR관련 직종에 종사한다는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광동성을 벗어나 려행을 나왔다고.

"광동성을 벗어난 것도 이번이 처음이지만 국경절에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예요. 첫 목적지가 상해였는데, 1일 저녁 와이탄(外滩)이 어땠는 줄 알아요? 저는 인파에 밀려 강에 빠지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 당시에는 당장 비행기표를 끊어 집에 돌아가고 싶더라구요. 련휴 기간이 항상 이 정도라면 글쎄요, 집에 있는 게 제일 편하단 생각이 들던데요. 다음해 국경절은 다시 나올지 말지 좀 고민해봐야 겠는걸요."

우스개소리로 목숨 걸고 사진 찍었다며 상해 와이탄 야경을 보여주며 사진설명에 열을 올리던 쑈리의 목소리에는 그래도 려행의 흥분이 섞여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소주라고 했다.

"내가 넷중 아마 제일 큰언니"일 것이라고 말한 원(袁)씨 성을 쓴다는 언니는 서주에서 부동산 설계 관련 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향촌건설 관련 항목을 책임지게 되면서 국경절 련휴 기간을 빌어 촌락들을 돌아본다고.

이미 외국에서도 유스 호스텔에 많이 머물렀던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류숙환경은 가격 대비 조건이 그닥잖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부동산 설계를 한다구요? 저의 갑측(甲方)을 만나게 됐네요. 우리 좀 있다 더 깊은 대화를 나누어요."

호남성에서 온 다른 한 배낭족이 흥분에 들떠 인사를 나누었다. 부동산 마케팅 관련 일을 한다고 했다.

우쩐의 야경.

각자의 출발지와 목적지는 달랐지만 려행이라는 접점으로 하루밤 함께 묶게 된 넷은 유스 호스텔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오래 동안 대화를 이어갔다. 나홀로 배낭족들 답게 서로 각 려행지 필수 코스를 추천하고 경험담을 소개하며... 역시 다들 오기 전에 이미 려행공략을 깐깐히 한듯 했다.

"다음 목적지가 소주라구요? 제가 오늘 소주에서 오는 길인데 소주에 가면 소주대학은 필수코스예요. 지금의 교정이 한창 제일 아름다울 때라니까요."

저렴하다는 장점과 북적인다는 단점이 공존하지만 처음 유스 호스텔에 머문 경험은 나름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였다.

"저는 혼자 려행을 잘 다녀요. 제가 보고 싶은 걸 시간 제한이 없이 볼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에 아무때든 갈 수 있어 그것 또한 배낭려행의 묘미인 것 같아요."

호남성에서 왔다는 ‘을측(乙方)’이라고 소개한 80후 배낭족.

"출근족들에게는 제일 길게 휴식할 수 있는 때가 국경절이잖아요. 저는 괜찮았어요.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해요. 다음해에도 또 놀러 나올 것 같은데요."

황산 등산길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하여, 어떤 연유로 려행길에 올랐던 간에 인파에 부대끼는 끊임없는 줄서기의 련속이더라도 이런 소소한 행복과 추억으로 아마도 사람들은‘이번’에 겪었던 고생을 잊고 다시 한번 ‘다음번' 려행을 계획하는 것이 아닐가?

그렇다면,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데 여러분들의 황금련휴는 어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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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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