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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관전평]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경기

2018년10월29일 13:01
출처: 연변라지오 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1011

참혹한 패배였다. 왜냐하면 올 시즌 홈장전 패배 가운데서 제일 많은 실점수는 물론 무득점까지 기록했기 때문이다.  0 대 3이라는 스코어가 보여주다싶이 연변팀은 경기내용과 결과면에서 완벽히 상대팀에게 졌다. 어떻게 보면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자신의 약점을 모두 로출시켰다고도 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게 된 원인을 여러가지 측면으로 분석할 수 있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관적 원인과 객관적 원인이 다 있어 보인다.

객관적인 원인이라고 한다면 지난번 원정경기에서의 아쉬운 2련패의 후유증은 물론 구락부측의 ‘내부 징계’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와 같은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직접 팀 전체의 사기 저락과 전투력 하강으로 이어져 이번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고 본다.

주관적인 원인은  연변팀의 공격진에서 득점할 수 있는 간헐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있지만 더 치명적인 것은 믿었던 수비가 란무한 실수는 물론 한순간의 집중력 부족으로 순식간에 무너진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변팀의 패배는 경기 초반부터 시작된 수비불안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측면수비수들은 상대팀 마슈스 선수의 개인돌파에 쉽게 뚫렸고 수비진 전체의 의사소통과 호흡도 원활하지 않았으며 수비진은 경기 내내 크게 흔들렸다.

축구 경기에서 실수는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팀 스포츠인 만큼 특정 선수 때문이 아닌 팀 때문에 지는 것도 옳은 일이다. 하지만 수비수의 있을 수 있는 실수가 팀의 패배로 직결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것이 축구의 어두운 면이다. 연변팀이 이번 경기에서 바로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종화 대리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석가장영창팀과의 마지막 홈장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반전 31분경과 후반전 88분경 그리고 루수타임인 93분경에 련속 실점을 내주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로 보아도 이와같은 사실은 물론 석가장영창팀의 승리가 당연하다는 점을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전체적인 공 통제률에서는 55 대 45로 다소 우세한 경기를 치렀다고 볼 수 있으나 공격의 효률성면에서는 3실점이나 내주면서 상대팀과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다.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는 비록 1 5대 16으로 대등하였으나 유효슈팅면에서는 7 대 10의 일정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꼴 결정력은 물론 핵심공간에서의 공격패턴면에서는 9 대 14로 현저한 차이를 나타냈다.

경기과정을 시간대로 분석해보면 전반전인 8분경, 15분경, 22분경 그리고 29분경에 연변팀은 상대의 공간침투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에 허덕이였고 결국 31분경에는 마슈스 선수에게 선제꼴까지 헌납했다. 연변팀의 실점 원인은 수비수(한광휘 선수)의 치명적인 공격차단 실수는 물론 수비수들의 한순간의 집중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실점후 수비수들은 조급한 나머지 상대팀이 강한 압박으로 역습공격을 진행할 때 우왕자왕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으며 결국 76분경에는 또 다시 수비수(구즈믹스 선수)의 치명적인 수비실책이 재현되면서 실점에 가까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여 너무나 안타까웠다. 만약 꼴 키퍼 주천 선수의 선방이 아니였다면 또 다시 실점으로 이어질번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경기종료 직전인 88분경에는 중앙수비가 또 다시 수비실책으로 상대팀에게 두번째 꼴을 내주었고 루수타임인 93분경에는 오른쪽 측면수비가 상대방 측면공격수에게 쉽게 뚫리면서 세번째 꼴을 허용하고 말았다.

올 시즌 갑급리그에서 수비력이 4위권내에 들 정도로 괜찮았던 수비가 이번 경기에서는 연변팀의 수비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비록 연변팀은 후반전 초반부터 상대팀을 거세게 몰아부치면서 승부를 걸었으나 실력차이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해 안타까웠다.

연변팀은 올 시즌의 마지막 홈장전을 승리로 장식해 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은 8천여명 팬들에게 선물하려고 했으나 경기는 결국 연변팀의 0 대 3이라는 참패로 끝나 아름다운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래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반감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자신의 장점인 세밀한 패스에 의한 조직력과 빠른 공수전환에 의한 간결한 역습축구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에서 나타난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 미숙, 수비수들의 집중력부족은 향후 연변팀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상대팀과의 실력차이는 물론 경기과정에 나타난 연변팀의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닌 공수량면에 모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비록 참패의 수모를 당했지만 플레이오픈 라이벌인 매현철한팀과 훅호트팀이 모두 이번 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상대팀에게 패하면서 연변팀은 다행스럽게 플레이오픈도 치르지 않게 되었다.

올 시즌 갑급리그는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연변팀으로서는 일단 부담없는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으려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본다.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교수

연변라지오TV방송국 공식위챗( ybtv-1 / 延边广播电视台 )

[편집:리성국]
태그: 전문가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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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결과
날짜 시간 홈팀 vs 원정팀
08월28일 18:30 길림백가 vs 연변북국
03월23일 15:00 보정용대 0 vs 1 연변북국
04월03일 15:30 북경리공 3 vs 1 연변북국
04월07일 16:00 치박축국 6 vs 1 연변북국
04월13일 15:00 청도홍사 2 vs 2 연변북국
04월20일 15:00 염성대풍 2 vs 1 연변부덕
04월27일 15:00 연변북국 3 vs 0 서안대흥숭덕
05월04일 15:00 녕하화봉황 3 vs 2 연변북국
05월11일 15:00 연변북국 0 vs 4 대련천조
05월15일 15:00 하북정영 4 vs 0 연변북국
05월19일 15:00 연변북국 2 vs 1 심양도시건설
05월25일 15:00 청도중능 3 vs 1 연변북국
06월01일 15:30 연변북국 0 vs 3 태주원대
06월08일 16:00 내몽골초상비 2 vs 0 연변북국
06월15일 15:30 연변북국 5 vs 0 산서신도
06월19일 15:30 연변북국 1 vs 0 길림백가
06월23일 15:30 연변북국 0 vs 3 보정용대
06월29일 15:30 연변북국 2 vs 0 북경리공
07월06일 15:30 연변북국 0 vs 1 치박축국
07월13일 15:30 연변북국 2 vs 1 청도홍사
07월27일 15:30 연변북국 vs 염성대풍
08월03일 16:00 서안대흥숭덕 vs 연변북국
08월10일 15:30 연변북국 vs 녕하화봉황
08월17일 19:00 대련천조 vs 연변북국
08월24일 15:30 연변북국 vs 하북정영
08월31일 19:00 심양도시건설 vs 연변북국
09월07일 15:00 연변북국 vs 청도중능
09월15일 15:00 태주원대 vs 연변북국
09월21일 15:00 연변북국 vs 내몽골초상비
09월28일 15:00 산서신도 vs 연변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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