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16일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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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에 착공한 연길시 서산거리 개조공사(발전언덕 개조공사)는 도로 옆 연변혁명렬사릉원 정문 원모양 유지와 고압 송전탑 정상사용 문제, 페기된 방공시설을 철거해야 하는 문제 등 원인으로 시공 난도가 가해지면서 진도가 예상보다 늦춰졌습니다.
공사는 요즘도 한창 추진중에 있습니다. 주체 공사를 마치고 시공 진도도 90%를 넘어 섰지만 기온이 내려가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날씨 원인으로 올해에 공사가 준공될 수 없지만 11월 말, 12월 초면 림시 도로가 개통될 전망입니다.
16일, 기자가 공사현장을 찾았을 때 굴착기가 모래(混砂)를 지면에 펴고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시공일군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공사 책임일군 마홍권은 "도로 량옆 벽 고정(锚索施工), 벽면 콩크리트 작업, 도로 모래 펴는 등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이 작업들만 끝내면 11월말, 12월초에 림시로 차가 다닐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홍권은 "기온이 떨어져서 세멘트 안정처리층(水泥稳定碎石层) 시공과 지면에 력청을 펴는 작업을 할수 없습니다. 명년 4월에 기온이 오른 후 공사를 재개해서 이 작업들을 마무리 하면 전반 공사가 준공됩니다. 안전보호, 미끄럼 방지 등 조치를 취해 11월말, 12월초면 도로와 도로 량옆 수원지, 연변혁명렬사릉원으로 통하는 전용도로가 림시로 사용될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서산거리 개조공사는 길이가 500 여메터에 달하는데 개조를 마치면 도로 경사도가 17도에서 6도좌우로 작아집니다. 또 도로 너비를 22메터로 확장하며 9메터 쌍방향 차도와 량쪽 2메터 인도가 건설됩니다. 그리고 수원지와 연변혁명렬사릉원으로 통하는 전용도로를 내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