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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택배기사입니다” 어느 중학생의 당부

2019년01월23일 08:47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종합   조회수:160

호남TV 방송 화면 캡처

“당신이 현관문을 열고 마주한 사람은 내 아버지가 끔찍하게 아끼는 녀자이자 내게는 하나뿐인 어머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택배기사 어머니를 둔 중학생의 웨침이다. 16일  호남성 호남TV에서 방영된 ‘청소년이 말하다(少年说)’에서는 중학생 리인지군의 호소가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하면서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인지군은 전교생이 지켜보는 단상에 올라서서“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무슨 일을 하든 누구나 존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호남TV 방송 화면 캡처

소년의 어머니는 택배기사다. 배달 음식 전문 택배업체인 와이마이(外卖)에 소속돼 있다. 이곳은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한 뒤 배달이 완료되기까지 시간을 측정한다. 예상 시간보다 늦으면 감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불만 후기와 월급이 련동되고 악성댓글이 7건을 넘어가면 벌금 1000원을 내야 한다.

리인지군은 “내 어머니는 매일 늦은 밤까지 열심히 일하는 전문 배달부”라며 “하지만 어머니를 비난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고객이 있다. 예상 배달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는 리유로 어머니의 멱살을 잡고 폭언을 퍼부은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리인지군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호남TV 방송 화면 캡처

소년은 “난 여러분이 우리 어머니 같은 사람에게 친절했으면 좋겠다”며 “당신이 현관문을 열고 마주한 사람은 내 아버지가 끔찍하게 아끼는 녀자이자 내게는 하나뿐인 어머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내 어머니는 힘들게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월급으로 날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어머니를 함부로 대하는 일부 고객을 제외한 다수는 선의로 어머니를 대하리라 믿는다”고 읍소했다.

호남TV 방송 화면 캡처

이 자리에는 리인지군의 어머니도 함께했다. 자신을 위해 당차게 발언하는 아들을 보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그는 “아들이 나를 부끄러워하는 줄 알았다”며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아들이 부족한 엄마 탓에 너무 빨리 철들어버린 것은 아닌지 안쓰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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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태그: TV  外卖  1000  16  少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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