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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헌혈로 목숨 구해준 은인이 남편?…부부의 놀라운 인연

2019년02월02일 09:25
출처: 흑룡강신문   조회수:1261


부부의 연을 맺기 전부터 '헌혈'로 련결되여 있던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당시 대북시에 살던 림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다. 혈액 응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출혈이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늦기 전에 혈액 기증자로부터 혈액과 혈소판 팩을 얻어 림씨는 겨우 죽을 고비를 넘겼다.

이후 림씨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고향인 신주시로 돌아갔다. 거기서 2년 전 찹쌀 경단 판매자 렴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작년 3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최근, 림씨는 남편과 죽을 뻔했던 경험을 얘기하다가 문득 11년 전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은인이 누군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수술을 받았던 병원에 전화해 혈액 기증자의 신원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기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였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직원을 설득한 림씨는 마침내 기증자의 성이 '렴'이라는 것을 알게 되였다.

그 사실을 듣자마자 림씨는 본능적으로 남편의 신분증 번호를 읊조렸고, 놀란 직원은 "어떻게 성만 들었는데 누군지 아느냐"고 되물었다.

알고 보니 새 삶을 살게 해준 구원자가 렴씨였던 것이다.

림 씨는 "남편이 기증자라는 사실을 듣고 정말 기절할 뻔했다. 남편이 아니였다면 나는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남편  렴씨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20살 때부터 헌혈을 해왔다"며 "미래의 안해를 만나게 해줄지도 모르니 모두 헌혈에 열심히 동참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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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태그: 11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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