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02월15일 14:27
출처: 연변라지오TV넷/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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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함께 사진을 찍던 그 곳에 안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최근 외국 온라인매체는 영국의 한 로부부의 절절한 사연을 보도했다.
1973년 유명 사진작가 켄 그리피스는 영국의 시골 풍경을 찍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스위트먼 부부를 만나게 됐다고 한다.
영국 이스트서식스주 쓰리 컵스 코너란 마을에서 오래동안 변함없이 사랑하며 사는 로부부에 감명 받은 그리피스는 부부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는 지 물었고 승낙을 받아냈다.
이후 그리피스는 매달 이 로부부를 찾아가 집 앞의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날씨가 맑든, 흐리든, 비가 오든 항상 같은 포즈로 해맑게 웃고 있는 로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할머니가 숨을 거두면서 프로젝트는 막을 내려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12개월째 할아버지는 홀로 같은 장소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이후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따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12장의 사진은 1974년 영국 잡지 선데이 타임스 2월호에 게재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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