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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가족 참변...6명중 5명 숨져

2019년02월18일 15:00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2002

음력 정월 초이튿날은 ‘친정 가는 날(사위 맞이 하는 날)’로 시집간 딸이 남편과 함께 친정으로 가는 날이다. 2월 6일, 연길시의 소춘명도 풍속에 따라 안해와 자식 두명을 데리고 화룡시 서성진에 있는 처가집을 찾았다. 하지만 처가집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가족 6명중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목전 겨우 목숨을 건진 소춘명은 현재 병원 중증의학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 정월 초이튿날 처가집을 찾았다가 의외의 사고 발생

“집에서 아들내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는데…이런 사고가 발생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며 소춘명의 아버지는 기자한테 말했다.  소춘명의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올해 39살인 소춘명은 왕청현 라자구진 사람으로 결혼이후 계속 연길시에서 일을 해왔다고 한다.  안해와 10살,  1살배기인 자식 이렇게 일가족 4명은 연길시 모 임대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왕의 설명절에는 아들이 안해와 자식들을 데리고 자신들을 보러 왔지만 올해는 손녀가 너무 어린 관계로 자신과 안해가 연길에 와서 아들내외와 함께 설명절을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2월 6일, 당일 아들 일가족 4명은 풍속에 따라 사돈집에 새해 인사를 드리러 갔다가 이튿날인 2월 7일 연길시로 돌아와 자신들과 함께 설을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소춘명의 부모님은 연길시의 집에서 아들 일가족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2월 7일 8시경, 소춘명의 아버지는 아들 일가족이 돌아오지 않자 아들과 며느리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련락이 닿지 않았다. 하여 소춘명의 아버지는 연길시에 거주하는 며느리 친척을 찾아 도움을 청했고 해당 친척 역시 사돈댁에 련락을 했지만 여전히 련락이 닿지 않았다. 소춘명의 아버지는 사돈댁 일가족이 현재 석탄을 땔감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급히 화룡시로 향했다. 이 도중에 소춘명의 아버지는 화룡시로 가지 말고 직접 연길시 한 병원을 찾아가라는 해당 친척의 전화를 받게 되였다.

병원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춘명의 아버지는 120구급차에 실려온 아들 소춘명을 발견하였다. 당시 소춘명은 의식불명인 상황이였고 병원에서는 록색통로를 개통해 소춘명을 급진 의학과로부터 중증 의학과로 옮겨 치료를 했다. “며느리와 손녀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소춘명은 아들을 본 후 곧바로 120구급일군에 기타 사람들의 상황을 물어보았고 구급일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춘명 이외 실내에 있던 기타 사람들은 이미 생명징후가 없었다고 알려주었다. 2월 8일, 소춘명의 아버지는 후사를 처리하려고 화룡시를 찾았는데 눈앞에 놓인 5구의 시신을 보고 슬픔과 비통에 빠졌다.

◆소춘명, ‘ICU’서 치료중

2월 16일 오후, 기자가 병원 중증 의학과를 찾을 당시 소춘명의 부모님은 계속하여 문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소춘명의 아버지는 환자 진단증명서로부터 볼 때 현재 아들은 비교적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이외에도 호흡기능 상실, 급성 간손상 등 증상이 나타났고 목전 병원의 전력 구조로 점차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였다.

소춘명의 아버지는 당일 오전 아들이 중증의학과에서 나와 관련 검사를 진행할 당시 아들과 소통을 했다고 한다. 아들이 호흡기를 달고 있어 말은 할 수 없지만 자신의 말을 듣고 머리를 흔들며 의사표달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들의 눈가에 고인 눈물로 봐서는 아들이 이미 안해와 자식들의 불행한 소식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소춘명의 아버지는 아들이 의사의 치료를 거부할가봐 걱정이라면서 견강하게 살아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사회각계 애심인사들 도움의 손길 내밀어

료해한데 따르면 목전 소춘명의 치료비용에만 10만원을 사용했는데 앞으로도 적지 않은 치료비용이 수요된다. 소춘명의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아들이 공지에서 일을 하면서 일가족 4명을 부양하고 있어 저금이 없는 데다 자신 또한 병을 앓고 있어 몇해간 치료를 해오면서 모아둔 돈이 얼마 없다고 하였다.  “아들의 치료를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이 도와주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후 소춘명의 동료, 친구, 친척들은 너도나도 병원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애심인사들이 2월 11일, 소춘명의 아버지를 도와 “水滴筹”에서 구조금을 발기하면서 2월 17일 12시까지 사랑의 성금 195443원을 모으게 되였다. 목전 “水滴筹”는 계속 진행중이다.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의 도움으로 소춘명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출처: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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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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