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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경찰 “1.30”고의 상해치사 사건 해명! [수사 전말…]

2019년03월28일 16:22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1246

현상통고 평지풍파 일으켜

2019년 2월 13일, 연변공안국에서는 ‘평안연변'위쳇공식계정에 ‘이 사람을 만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는 현상통고를 발표했다.

현상통고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몇 시간 만에 조회수 만 건을 돌파했다.

호모가 누구인지, 두만강변에 있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이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경찰은 왜 현상금을 내걸고 그를 붙잡으려 했는지.현상통고가 위챗 모멘트에서 계속 발효되면서 사람들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사 분쟁이 발단이 되여

"1월 30일 15시 35분 도문시 공안국 110신고접수대는 한 남성이 살인을 저질렀고 지금 신기동툰에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도문시 공안국 형사대대 부대대장 풍명위는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수사일군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사건 수사에 나섰다. 풍명위는 현장검증과 증거인출을 거쳐 신고자인 후모를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렇다면 왜 호모는 경모를 다치게 했을가?

이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 우평에 따르면 2016년 여름 홍수로 두만강 여러 구간의 보호란간이 부서졌고, 수해 복구를 위한 공사에서 호모와 경모는 함께 일을 하게 되였다. 공사가 완공된 후 공사측에서 공사대금을 경모의 계좌로 입금했다.

호모는 그동안 일군들에게 로임을 대주느라 2년 동안 주변에서 많은 현금을 빌렸는데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빚쟁이들이 잇달아 찾아와 빚을 독촉하자, 1월 30일 오후에 신기동툰에서 경모와 만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량측 공사의 접점을 확인하는 데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시비가 붙었고 경모가 화김에 ‘어린 X자식’이라고 한마디 쏘아붙이자 가뜩이나 화가 나 있던 호모는 더욱 격분하게 되였다. 우평에 따르면 원래 호모가 경모보다 나이가 더 많았는데, 경모의 인격 모독적인 욕설에 호모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분노한 호모는 경모를 차에서 끌어내리고 서로 치고받고 싸우게 되였다. 이 상황에서 경모가 사과하기를 바랐지만 “나를 죽이지 않으면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모의 말에 더이상 분을 참지 못한 호모는 손에 잡히는 대로 돌을 주어 경모의 얼굴을 내리쳤다.

자진신고 하고 나서 도주한 용의자

“피해자 경모는 두개골 골절로 얼굴이 부러지고 면골 골절로 20여 군데를 다쳤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지 20분 만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호모가 사건이 발생한 뒤 자진 신고전화를 했고 경찰이 파악한 점으로 볼 때 중죄를 범했지만 원인이 있었다. 그는 사건 직후 자수할 생각을 하고 신고 전화를 걸었지만 “경모가 사망하면 자수하고 자기 목숨도 내놓겠지만 만약 경모가 죽지 않았다면 도망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경모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 아직 세상구경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자 휴대전화를 강물에 던져버리고 한 달 가까이 되는 도주생활을 시작했다.

도주 후 사건 해명에 적신호…

사건 발생 후 풍명위는 호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도주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성 신문판공실에서는 사건 발생 후 살인 사건 수사 사업 소식공개회를 개최하여 2018년 전 성 공안 기관의 살인 사건 수사 사업 상황을 언론에 발표하였다. 호모가 바로 이러한 관건적 시점에 도주하게 되자 길림성 공안청의 깊은 중시를 받게 되였다. 이에 성 공안청 형사수사국과 주 공안국 형사정찰지대 요원들이 몰려와 이 사건을 성 공안청이 감독하는 사건으로 승격시켰고, 성 공안청은 도문시 공안국에 한 달안에 해명해야 한다는 수사 명령을 내렸다.

호모가 잠적한 후 도문시 부시장이자 공안국 국장인 리선리는 즉시 도문시의 모든 경찰력을 차출해 전문 수사팀을 만들었고 산하에 설치된 몇몇 전담반이 신속하게 사건 수사에 나섰다. 경찰들은 사건 발생지를 반경으로 부채 모양으로 점차 외부로 수사를 확대했고, 결국 교외 중대 부근의 한 지점에서 용의자의 행적인 호모가 이곳의 302번 국도에서 선후로 차량 여러 대를 가로 막았지만 어느 차량도 멈추지 않자 걸어서 점점 감시카메라에서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써 용의자 호모의 행적은 또한번 끊기고 사건 수사도 중단되였다.

산 수색 명령…그물식 수색 작업 시작

“2월 13일 현상공고가 나간 뒤 나와 대대장은 짧은 시간 안에 네티즌으로부터 100여 건의 제보를 받았다.” 형사대대  부대대장 풍명위는 네티즌들이 제공한 단서에 따라 장춘, 화룡 등 지를 전전하며 확인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설련휴가 끝나자 도문시에서는 모든 경찰을 총동원하고 그물식 수색 명령을 내렸다. 2월 13일 당직경찰을 제외한 모든 경찰이 피의자 색출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공안국 산하 8개 파출소는 도문시 50개 행정촌의 민병 골간 등을 동원해 도문시 전역의 산림, 강과 하천, 주민, 철도 연선 등에 대한 검문을 실시했다. 그들은 강바닥의 얼음판까지 샅샅이 뒤졌다.

모두가 용의자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던 중 왕청현 천교령진에 용의자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용의자가 숨어 있는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뒤 2월 27일 심야에 검거작전이 조용히 시작됐다.

새벽 3시, 경찰들은 농가에 숨어든 호모를 성공적으로 나포했다. 이로써 ‘1·30' 상해치사 사건은 성 공안청에서 제시한 체포 기한을 이틀 남기고 성공적으로 해결되였다.

목전 호모는 범죄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현재 검찰기관에 체포되였으며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출처: 신문화보,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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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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