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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엘리베이터에 21시간 갇힌 녀성…유언 작성중 구조!

2019년04월04일 10:43
출처: 연변라지오 TV넷 종합   조회수:729

고층 아빠트 26층 엘리베이터에서 21시간 동안 갇힌 녀성이 유언을 작성하던 중 구조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20일, 강서 무주시에 거주하는 추씨는 남편 서씨와 함께 무주시 외곽에 있는 부동산 업체를 통해 고층 아빠트 한채를 소개받았다. 평소에 시내 외곽의 비교적 저렴한 아빠트 매매에 관심이 많았던 추씨는 그날 오후 3시,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홀로 전동 오토바이를 타고 해당 매물을 구경하러 나섰다.  그러나 밤늦게까지 추씨는 귀가하지 않았다.

남편 서씨는 안해의 행방을 찾아 헤맸지만 이튿날 오전까지 그녀를 찾지 못했다. 더우기 추씨의 핸드폰은 20일 오후 4시 이후로 련결이 되지 않았다. 서씨는 지역 관할 공안국에 실종신고를 하고 또다시 안해를 찾아 나섰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안해와 련락이 닿지 않은 두번째 날 오전 11시, 서씨는 안해가 새 아빠트 매물이 있는 린근 지역 CCTV에 촬영된 기록을 발견했다는 경찰의 련락을 받았다.

서씨는 재빨리 해당 아빠트 매물이 있는 지역으로 찾아갔다. 현장에 출동한 공안국 관계자는 아빠트 단지 32동을 수색하던 중 해당 매물의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것을 발견했고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한 녀성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했다. 연후 아빠트 관리 업체와 소방부문의 도움으로 추씨는 그날 12시경에 마침내 구조됐다.

추씨가 30층 고층 아빠트 매물을 확인하러 나선 후 26층 높이의 엘리베이터에 갇힌 지 약 21시간 만에 구조된 셈이다. 해당 아빠트 단지는 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매물이여서 구조가 늦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추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30층 아빠트를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26층에서 갑자기 멈춰섰다. 당시 곁에 남편도 없었고 110 긴급 전화를 하려고 해도 인터넷이나 전화 등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이대로 방치, 사망할 수도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남편에게 미안한 것들만 떠올라서 유언을 작성했다. 유언을 다 적고 읽어보니 남편에게 평소 더 잘해주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실제로 구조 후 발견된 추씨의 핸드폰에는 전송에 실패한 문자에  '내가 죽으면 당신이 이 유언을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는 동안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내 남편이 되여줘서 고맙다는 말을 못한 것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내가 죽거든 참한 녀자를 만나서 꼭 재혼하라'는 내용의 유서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씨는 이어 “비록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는 동안 문자나 전화가 전혀 가능하지 않았던 탓에 남편이 내 유언을 언제 확인할 수 있을지 모르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언젠가는 남편이 유언을 꼭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에 적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가 된 해당 아빠트 분양관리소 측은 이번 추씨의 엘리베이터 사건 직후 엘리베이터 수리 및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립장이다. 분양관리소 관계자는 “사건 직후 검사일군을 파견해 사고 원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향후 또 다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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