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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작가 김인순, 길림성작가협회 주석으로 당선

2019년04월24일 11:40
출처: 길림신문   조회수:909

4월 23일 오후 페막된 길림성작가협회 제9차 대표대회에서 조선족 작가 김인순이 길림성작가협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이날 페막식에서 김인순 신임 주석은  새로운 한기의 전체위원회와 주석단과 함께 계속해 중국작가협회의 지도와 성위의 령도하에 전심전력으로 전 성 작가들과 문학일군들을 위해 봉사하련다고 밝혔다.

또한 위대한 선배들처럼 영광스럽고도 신성한 사명을 짊어지고 시대의 감상(鉴赏)자, 기록자, 개척자로 되여 함께 경운(耕耘)하고 함께 출발해 애써 아름다운 문학을 창작하고 우수한 길림문학을 창작하련다고 밝혔다.  

올해 49세인 김인순은 길림성 백산시 출신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70후’ 작가이다.  수많은 소설, 시나리오, 산문 등을 발표했으며 중국작가협회 제9기 전국위원회 위원이다. 2013년 길림성작가협회 부주석에 당선되였다.

1970년대에 출생한 중국의 '70후' 세대 작가 중 선두주자로 주목받아온 조선족 김인순 씨는 주류 문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대표작가들은 주로 남방에 모여있으나   김인순은 '북방 대표'로 불린다.

장편소설 《춘향》이 준마상 등 각종 문학상 수상작으로 뽑히면서 중국 문단에서 독보적인 기량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인순은 몇해 전에는 중국의 유력 문학잡지가 선정한 10명의 '70후 실력파 미녀작가'에도 포함됐다.

1970년 길림성 백산시 태생으로 길림예술학원 연극문학부에서 희극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잡지사에서 일하며 문단과 인연을 맺었다.

2002년 발표한 단편 〈물가의 아디야(水邊的阿狄雅)〉는 중국 최고 단편소설로 선정됐고 《록차(綠茶)》란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강문(姜文), 조미(趙薇) 등 톱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음으로써 김인순도 주목을 받았다.

소설 〈해변 풍경 아름다워라(人說海邊好風光)〉는 21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뽑혔다.

연변을 소재로 한 작품《사랑이 지나간 여름의 거리(愛情走過夏日的街)》는 《엄마의 장국집(妈妈的酱湯館)》이란 26집 드라마로 각색되여 중앙텔레비죤 8채널로 방영되기도 했다.

김인순은 문화 분야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 4남매 중 막내로 태여났다. 현재 장춘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길림신문 김정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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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민연]
태그: 70  1970  姜文  201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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