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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95세 연길로인, 가족 몰래 일자리 찾으러 나섰다가...

2019년05월28일 11:50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1098

일전, 연길시 95세 로인이 가족 몰래 집을 떠나 일자리를 찾으러 나섰다가 연길철도공안처 연길서역 파출소 민경들에 의해 발견되여 귀가했다.

5월 25일 7시경, 연길철도공안처 연길서역 파출소 민경 장명혁은 당직근무를 하던 중 대청에 행동이 느릿한 로인이 나타나 티켓을 꺼내들고 역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장명혁은 즉시 로인에게 다가가 "어디 가십니까? 가족들이 할아버지가 홀로 외출한 것을 알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로인은 "신체가 아주 건강하고 훈춘으로 가려고 합니다. 외출한 것을 가족들이 알고 있으니 괜찮습니다"고 대답했다. 장명혁은 휠체어를 구해 로인을 플랫폼까지 배웅해준 후 훈춘행 렬차에 탑승시켰다.

그런데 두시간 후, 한 남성이 연길서역으로 황급히 달려와 아버지를 찾아달라며 파출소 민경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제야 장명혁은 자신이 플랫폼까지 모셔다준 로인이 바로 가족 몰래 가출한 로인임을 알게 되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진선생는 올해 66세이고 아버지는 올해 95세이며 아버지는 가끔 의식이 흐릿하다고 한다. 아버지와 아래 우층에 살고 있는데 그날 아침에 아버지 방을 찾았을 때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가족들은 애타게 찾기 시작했고 이웃들로부터 아버지가 연길서역 방향으로 갔다는 말을 전해듣고 바로 뒤쫓아왔던 것이다. 진선생의 말에 장명혁은 즉시 훈춘역 파출소 민경한테 련락해 로인이 훈춘역에서 하차했고 반시간 전에 사업일군의 도움으로 플랫폼을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그 시각, 장명혁은 로인과의 대화를 떠올려보면서 "훈춘시 한 가죽공장에 가보겠다"던 로인의 말을 떠올렸다.

그리하여 진선생은 재빨리 차를 몰고 훈춘으로 달려갔고 아니나다를가 한 가죽공장에서 로인을 찾을 수 있었다. 로인은 공장 책임자와 "젊은 시절, 가죽제작 손재주가 좋았다며 일자리를 찾겠다"고 말해 책임자도 당황해 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무사한 것을 본 진선생은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아버지를 집으로 모셨다.

진선생은 "민경들의 세심한 주의와 따뜻한 도움 덕분에 아버지를 찾을 수 있게 되였다"며 장명혁한테 연신 감사를 표했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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