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조선족 선수, 지충국이 중국남자축구대표팀에 추가로 합류하게 되였다.

최근, 중국축구협회에서 최신 중국남자축구대표팀 24인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그중에는 중국대표팀의 첫 귀화 선수 리가, 로장 정지 등 9명의 미드필더가 포함되였다. 그러나 지난 1일, <북경청년보>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북경국안의 지충국 선수가 중국대표팀에 추가 발탁(补招)되여 곧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 하였는 바 오늘(3일) 오전 중국축구협회에서 공식발표를 하였다.

지충국 선수는 근 2년간 중국대표팀 명단에 여러차례 입선되였었고 지난 1월에 있은 아시안컵에도 좋은 기량을 뽐냈었다.

현재 슈퍼리그가 11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지충국 선수는 슈퍼리그 선수들 중에 인터셉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 이 수치는 그가 몇껨의 경기에 불참한 상태에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북경국안팀이 현재까지 슈퍼리그 1위를 기록함과 동시 실점이 제일 적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것은 지충국 선수와 중국 첫 귀화선수 리가의 탄탄한 수비력과 치밀하게 련결되였다고 볼 수 있다.

료해한데 따르면 중국대표팀의 감독진에서 처음에 지충국 선수를 합숙훈련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은 원인은 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 있은 몇차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상해상항과의 대결에서도 지충국은 이마에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면서도 "붕대투혼"으로 동점꼴 도움까지 기록하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완강하게 경기에 임했다.

한편 슈퍼리그는 2주간의 휴식기에 돌입, 중국대표팀에 입선된 선수들은 3일에 광주에서 집합하여 며칠간의 훈련을 거친후 6월 7일 저녁 7시 35분에 필리핀과, 11일 저녁 8시에 따쥐끼스딴과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출처: 소후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