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국 아름다운 목소리>연변경기구 준결승전이 9일 연길 만달광장에서 있었습니다.

40강에 든 선수들이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자신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참가선수 곽성우는 잔잔한 기타선률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곽성우:<첫번째로 결승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결승에서 더 안정적으로 기량을 발휘하도록 열심히 련습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 백로선수:<결승에서는 난이도가 좀 있고 대중들이 많이 아는 노래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경기에 참가하여 노래실력을 제고할 수 있었고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습니다.>

1대1 대결의 형식으로 펼쳐진 준결승전에서는 4명의 심사 위원들중 두명 이상의 선택을 받은 선수가 결승 진출 기회를 얻었습니다. 두 선수가 각각 2표씩 받았을 경우 인터넷인기 투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치렬한 겨룸을 통해 최종 20명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2019 중국 아름다운 목소리> 연변경기구 결승전은 6월15일에 연길 만달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조선어뉴스종합방송 렴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