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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 속 따뜻한 마음…교통경찰에 "우산" 씌워준 한 남자!

2019년07월25일 15:03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1265

7월 24일 저녁 무렵, 룡정시에 큰 비가 쏟아질 때 비를 맞으며 근무하는 교통경찰을 위해 한 남성 시민이 커다란 우산을 받쳐들고 비를 막아주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감동적인 순간은 룡정시 시민 리녀사에 의해 기록되였다.

"당시 비가 마구 퍼부었고 오가는 차량도 많아 교통경찰이 도로 중앙에 서서 교통을 지휘했습니다. 갑자기 한 남성이 우산을 들고 나타나더니 교통경찰한테 말없이 씌워주었습니다. 아마 비를 맞으며 일하는 교통경찰을 보고 마음이 아팠던 모양입니다. 진짜 감동적인 순간이였습니다."

리녀사는 이 따뜻한 장면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동영상을 매체에 보내왔다.

연후, 기자는 룡정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도시구역 중대와 련락해 당시 비를 무릅쓰고 근무하던 민경 담연룡을 찾았다. 그는 당시 금방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깨끗한 경찰복으로 갈아 입었다고 한다. 영상을 본 담연룡은 "큰 감동을 받았고 시민한테 죄송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담연룡에 따르면 당일 16시 40분~17시 10분쯤, 량식국 도로 구간에서 당직 근무중 이였는데 근무를 마칠 무렵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렸고 근처에 기차가 두번 지나가자 도로 구간의 차량이 점차 많아져 교통체증이 발생했다고 한다. 담연룡은 비옷도 입지 못한 채 곧장 비속으로 달려가 교통을 지휘하였다.

"당시 온몸이 흠뻑 젖었고 길 한가운데 서서 교통을 지휘했습니다. 갑자기 한 시민이 우산을 들고 나타나더니 저한테 씌워주었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편 미안하기도 했구요. 비가 오긴 했지만 당직 근무는 원래 제 사업이고 비속에서 일하는 것도 제 소임인지라 더 미안했습니다."

마음 따뜻한 남성은 담연룡의 뒤에 10여분 넘게 서있었으며 그가 차 사이를 오가며 교통지휘를 할 때에야 묵묵히 자리를 떴다고 한다.

"마음 따뜻한 그의 성함도 모르고 이 근처에 사는 분인지, 지나가는 행인이였는지 모르지만 정말 그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담연룡은 매체를 통해 마음 따뜻한 시민한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비바람을 맞으며 열일~하는 우리 가장 사랑스런 사람을 위해 "아름다운 큰 우산"을 받쳐준 그분한테 엄지척을 보낸다.

17시 40분,  해당 도로는 원활한 통행을 회복했고 담연룡은 비에 흠뻑 젖었다. 상황을 본 대장은 서둘러 담연룡더러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 담연룡은 급히 옷을 갈아입은 후 곧바로 중대에 복귀해 계속 근무를 이어갔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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