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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오래오래 앉으세요>>, 큰 인기를 얻다!

2021년08월15일 07:35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996

20세기 80년대 노래 <<오래오래 앉으세요>>가 연변에서 탄생됐다. 흥이 돋는 노래가락과 소박한 내용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 노래는 김응, 리정숙이 불렀는데 이들은 조선족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가수이다. 사진은 김응과 리정숙이 군중들앞에서 <<오래오래 앉으세요>>를 부를 때 한 장면이다.

가수 김응은 “그 시절 저희는 로동자, 농민, 군인들을 위한 봉사차 1년에 120차례씩 공연임무가 있었다. 한 곳에 도착할때마다 대중들의 환영을 받았고 저희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에 임했다”고 했다. 그 시절 <<오래오래 앉으세요>>는 집집마다 알려졌다. 원곡가수 김응과 리정숙은  국내 여러 도시를 다니며 공연했고 적지 않는 상을 받아안았다. 하지만 이들은 농촌에 내려가 공연하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김응의 소개에 따르면 당시 <<오래오래 앉으세요>>는 무조건 요청하는 곡목으로 노래 내용에 따라 연변특색을 가미한 무대에 대중들이 즐겨하는 동작을 넣어 공연했는데 큰 인기를 받았다. 이들은 주내 여러 명절때마다 공연을 했다고 한다.

허동철 작사, 방룡철 작곡인 <<오래오래 앉으세요>>는 1981년에 창작됐다. 허동철의 소개에 따르면 당시 조선어로 작사하고 곡명을 <<오래오래 앉으세요>>로 지었는데 후에 작가 한동오로부터 한어로 번역되며 <<어머니, 장수하세요>>로 지어졌고 널리 전해지는 과정에서 <<어머니 오래오래 앉으세요>>로 불리우기도 했다. 노래는 염유문, 장대위 등 국내 유명가수들로부터 불려지기도 했다.

당시 이 노래를 쓰게 된데 대해 허동철은 자신의 장모를 떠올리며 쓴 것이라고 했다. 소개에 따르면 허동철의 장모는 항일 아동단에 참가했는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보를 땋아올린 머리속에 감추고 항일대오에게 전해주었다고 한다. 장인이 일본군에 의해 살해당한 후 당시 24살이였던 장모는 홀로 세명의 아들딸을 키우며 힘들게 살았다. 20세기 70년대말 장모가 60주세가 되자 조선족의 풍속에 따라 로인을 위한 환갑상을 올려야 했는데 자식들의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아 환갑을 치를 수가 없었다. 1981년 자식들의 조건이 점차 나아지자 로인을 위한 환갑잔치를 마련하려 했고 허동철은 처제와 상론하여 노래 한수를 창작해 로인의 축수를 위한 특별선물로 드리자고 했다.

창작이 끝난 후 <<오래오래 앉으세요>>는 조선어외 한어로 번역되여 연변라지오방송 <<3.8부녀절>> 특집에 방송되면서 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8월, 김응, 리정숙이 동북삼성 제4회 장춘음악절에서 공연하며 이 노래는 전국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국공산당 60주년을 맞아 노래는 당의 생일에 바치는 선물로 올려지며 광범한 사랑을 받았다.

허동철은 <<오래오래 앉으세요>>는 장모와 같이 고생스럽게 자식들을 돌보는 모든 어머님들을 찬송한 노래로 이 곡을 통해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에게 아들딸들의 축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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