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남성이 안해와 말다툼을 벌인 후 안해한테 보복하기 위해 눈바닥에 드러누워 얼어죽으려 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당일 20시경, 안도현 이도백하진 주민은 슈퍼마켓 문앞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드러누워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고 동상에 걸릴가 걱정 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남성의 몸에서 술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발견했고 연후 남성을 깨워 조사한 결과 해당 남성은 관할구역 주민 손모였다. 손모에 의하면 당일 저녁 안해와 다툰  후 음식점을 찾아 술을 마셨고, 술김에 안해한테 보복하고저 얼어죽을 생각을 가지고 눈바닥에 드러누워 잤다고 하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이에 경찰은 인내심을 가지고 손모를 설득하는 한편 그의 안해한테 전화를 걸어 소통하였다. 반시간 동안의 설득으로 최종 부부는 화해하였다.

연후 경찰은 손모를 집으로 바래다준 후 부부한테 한순간의 기분으로 평생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 것을 권고하였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