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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료지원팀 주성걸, "무한에 온건 후회없는 선택이였다"

2020년02월03일 15:03
출처: 연변라지오TV 넷 연변뉴스APP  

1월 25일 음력 정월 초하루날, 전염병 예방통제 수요에 따라 병원에서 무한을 지원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한 후 모든 과실, 간호팀의 위챗단체방은 더는 새해 문안 메시지를 볼수 없었고 전부 “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신청합니다” 등 신청 메세지들로 바뀌였다. 주성걸은 그 가운데 한명이다. 그 날 당직이였던 그는 위챗단체방에서 무한에 지원할 의료일군이 수요된다는 소식을 보고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제일 먼저 주동적으로 지원했다. 당시 그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관건적 시각에는 당원이 앞장서야 하며 자신은 예비당원으로서 병원을 위해 힘을 기여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생각 뿐이였다. 무한지원명단이 최정 확정된 후 제1진 지원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나서 그는 격동된 한편 불안감에 쌓였다. 가족들에게 뭐라고 해석할가? 어떻게 리해와 지지를 얻을가? 전화번호를 누를 때까지 만해도 그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같은 병원 의사인 안해가 무한지원을 신청했는가고 물어서야 주성걸은 무한지원명단에 속했다고 알려주었다. 두 사람의 통화는 잠시 침묵에 빠졌다. 조금 지나 안해가 흐느끼면서 그한테 말했다.“리해해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사명이자 책임이예요. 제가 우리 가정을 잘 돌볼테니 당신은 환자들을 잘 돌보세요. 전 당신을 지지해요.”

집안 일을 잘 안배할 새도 없이 1월 26일 갑자기 곧 출발한다는 통지가 떨어졌다. 야근을 마치고 금방 집에 돌아온 안해가 몰래 눈물을 훔치고 있는 것을 본 주성걸의 눈시울도 뜨거워났다. 부모님과 아이 그리고 친척,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할 새도 없이 떠나야만 하는 그는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사명앞에서 더 이상 딴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오전 8시, 그는 병원에서 지정한 출발현장에 도착했다. 병원 책임자, 과실주임, 동료들 그리고 각 부문에서 주야로 준비한 물품을 보면서 주성걸은 또다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병원에서 맡겨준 지원임무를 꼭 잘 완수하여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 그는 몰래 결심했다. 장춘으로 가는 고속철도에서 주성걸의 위챗에는 각종 메시지가 끊이질 않았다. 가족들의 축복, 친구들의 격려, 동료들의 지지 메시지가 그의 휴대전화에 속속 전해졌다. 특히 평소 크게 련계하지 않던 위챗 벗들도 “힘 내요, 당신들은 영웅입니다. 자신을 잘 보호해요. 기다릴게요”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개선하고 돌아올테니 시름놓으라는 답장을 보냈다.

장춘집결장소에 도착한 후 길림성 제1진 무한지원의료팀을 따라 무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서 그는 놀랍게도 익숙한 뒤모습을 보았는데 뜻밖에도 그의 대학동창 김춘걸이였다.  2003년 두 사람은 동시에 연변대학의학원에 입학해 같은 숙사에서 깊은 우정을 맺었다. 함께 학습하고 함께 축구를 차고 함께 야간공부를 하면서 연구생시험을 준비했다. 비록 졸업 후 두 사람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지 않았으나 림상일선에서 일하는 그들은 늘 련락을 취하면서 의학지식을 연구토론했었다. 이번 지원에 대해 그들은 서로 몰랐기에 갑작스러운 만남에 두 사람은 너무 놀랍고 반가왔다. 현재 두 사람은 동창생이고 친구이자 더욱이 일선에서 함께 싸워야 할 전우로 되였다. 병원에 도착한 후 안전방호와 사업수요에 의해 의료일군들 사이에 상대적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두 사람은 지난 이야기를 마음껏 할 기회도 아주 적었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속으로 서로 상대방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집중강습을 받고 방호지식을 료해하며 병원환경을 익숙히 장악하고 상태를 조절하는 등은 주성걸이 무한에 도착한 이튿날에 겪었던 일들이다. 주성걸은 우리에게 ‘자신의 숙소는 병원과 한갈래 거리를 사이에 둔 곳에 있기에 환자들이 발열문진을 찾아 질서있게 줄을 서고 진찰을 기다리며 밀고당기지 않고 상호간 잘 배합하며 안전한 거리를 자각적으로 유지하는 등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1월28일, 길림성 의료지원팀은 정식으로 사업에 투입했다. 격리병실에 진입한 전우는 주성걸에게 “많은 환자들이 륙속 병실에 입주하고 있으며 이들중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자, 잠재적으로 위중한 환자 등이 포함되였기에 반드시 방호를 잘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주성걸은 제7중증소조에 편입되는데 순서배치에 따라 1월29일 저녁 격리병실에 진입하여 진료구급치료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환경, 절차를 익숙히 장악하고 전우들과 알고 지내며 병력을 료해하고 구급치료에 참여하는 등 주성걸은 신속하게 사업상태에 진입했다.

1월31일, 주성걸은 두번째로 격리병실에 진입했다. 물자가 결핍한 정황하에 그는 매 한벌의 방호복도 랑비해서 안된다는 것을 의식하고 식사량과 수분섭취량을 될수록 줄였으며 출발 전에는 또 될수록 2차성 배설을 했다. 14시10분, 주성걸은 앞당겨 병원탈의실에 도착하여 격리구진입전의 준비를 했다. 주성걸은 키가 1메터83센치메터이고 체중이 95킬로그람이나 되기에 그의 키와 체중에 부합되는 방호복이 아주 적었다. 하여 주성걸은 될수록이면 큰 방호복을 골라 입었다. 이곳에서 의사나 간호사들에게 제공하는 방호복들은 모두 이곳저곳에서 힘들게 구해왔기에 양식이나 크기가 각양각색이다. 하기에 방호복을 입은 후에 외부에 신체가 드러나 감염되는 현상을 될수록 줄이기 위해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여 수갑과 방호복이 분리되는 등 현상을 피면해야 한다. 주성걸은 우리에게 ‘방호복을 입는 절차가 비교적 복잡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얼마 안되면 경한 호흡곤난이 현상이 나타나며 눈보호 안경에도 안개가 낀다’고 알려주었다. 이날 주성걸은 격리병실에 진입하다가 왼쪽 덧신 바깥층이 파렬된 것을 발견했다. 잠간 당황했지만 안쪽 층은 문제없는 것을 발견하고 간호장과 상론한 후에 간단한 소독처리를 하고 재차 바깥층 덧신을 신었다고 했다. 격리병실에 진입한 후에 주성걸은 신속하게 중증환자의 침대앞으로 다가가 살펴보던 도중에 환자의 산소농도가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쇼크와 호흡이 미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급치료를 진행했다. 구급을 거쳐 환자의 혈압이 다소 상승하고 호흡상황도 개선되였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밀접하게 관찰할 것이 수요됐다.

두번째 환자는 중년녀성 중증 환자인데 호흡이 극도로 어려웠다. 비록 신체검사에 배합할 수 있었지만 환자 본인은 비교적 긴장해 하였으며 한창 점적약물치료를 받고 있었다. 진료과정에서 환자는 쉴새없이 주성걸에게 자신의 병세가 가중해 지지 않는가고 물었다. 주성걸은 내심하게 그녀을 위로해주며 ‘긴장감을 풀고 치료에 배합하면 꼭 병세가 호전될 수 있다’고 했다. 한동안의 심리소통과 설득, 그리고 약물치료를 거친 후에 환자의 병세는 얼마간 개선되였다. 병실을 나서면서 주성걸은 환자에게 엄지척을 해주었고 환자도 주성걸에게 엄지손가락을 쳐들어 보였다. 분망한가운데 주성걸은 한 환자가 깊은 수심에 잠겨 병원복도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성걸이 다가가 그 원인을 묻자 환자는 목이 메여 “다급하게 입원했기때문에로 몸에 아무것도 휴대하지 못했고 안해도 자신이 든 격리병실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저락된 정서가 환자의 치료에 불리한 점을 감안해 주성걸은 자신이 환자의 가족을 찾아주련겠다며 전제조건은 환자가 반드시 병상으로 돌아가 산소를 흡입하며 치료를 접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주성걸은 간호사를 찾아 정황을 료해했으며 얼마 안지나 물품과 음식 등을 격리구에 보냈다.

이어 주성걸은 한 모녀의 병실에 왔는데 어머니가 열이 38도까지 나고 이미 진료를 받았지만 환자는 아주 걱정하면서 어떤 약들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용해도 되는가고 물었다. 이에 주성걸은 환자의 걱정을 알고 꼭 제일 좋은 약으로 치료해줄 테니 아무 약이나 드시면 안되고 약을 많이 드시면 부작용이 많을 수 있으니 꼭 의사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참 설득 후에 주성걸은 환자의 눈길에서 신심을 되찾은 것을 볼수 있었다고 하였다. 주성걸은 환자와 교류한 후에 꼭 좋아질 거라고 말한다고 했다.

교대를 앞두고 그는 새로 입원한 확진환자를 진료했는데 주성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했다. 이 환자는 이 병원의 의사였다. 두 사람의 문진과정은 전업적이고 빨랐다. 주성걸이 길림성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 무한을 지원하러 온 의사인 것을 알게 된 의사인 것을 료해한 그는 환자이기도 아주 감동을 받았고 멀리에서 무한을 지원하러 온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주성걸은 그들이야말로 일선에서 줄곧 분투하고 제일 수고가 많다면서 꼭 좋아질 거라고 위로해주었다. 주성걸은 바쁘게 보내다보니 6시간이 인차 지나가는 것 같았고 방호복이 작아 앉을 때에 찢어질가봐 또 바빠서 앉을 시간조차 없어서 아예 줄곧 서서 일을 하였다고 하였다. 하여 교대시 주성걸의 온몸은 전부 젖었고 방호복도 몸에 붙어 동료의 도움으로 방호복을 벗을수 있었다고 하였다.

순서대로 복장을 갈아 입은 후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 9시가 되였다. 소독을 마친 후 그는 그제야 라면을 먹고 의무인원 건강등록표를 작성하고 나서 침대에 누었다. 주성걸은 잠들기 전 "래일에는 환자가 좋아지길 만을 바란다. 나라에 유리하다면 자신의 생명을 바쳐도 한이 없고 자신의 리익에 해를 준다고 피하지 않을 것이다"고 생각했다고 하면서 "전염병앞에서 자신의 나젊은 어깨로 사명을 감당하고  “연변의사”로서 연변을 대표한데 대해 자호감을 느낀다"고 표했다.

편역 황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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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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